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보기!
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보기!
반듯하게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잣대로 가치 판단함이 금새 들어가서
있는 모습 그대로가 안 보여지는 것이다.
그런데 어제 아니면 그제였나
어 내가 지금 있는 그대로 안 보고 나의 잣대를 들이대고 있구나가 감지가 되었다.
어제 수행평가 재시험 보러 온 학생이
다시 용기내어 부르려 했지만 전주 후 반주가 나와도 정지화면으로 있는 것이다.
어렵구나?~ 많이 힘드나봐?~
어때 다시 해볼래?~
다시 전주 후 반주가 나와도 정지화면.
그때 나온 나의 첫 말은 고생했다~~ 고생했다~~
나의 원함은 그래도 나로 인해서 이 힘듦을 극복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 역시도 나의 욕심이었구나가 알아진 것이고
여기까지 와서 다시 해 보려고 마음먹고 왔던 것 이 자체도 얼마나 고생했겠냐 싶어진 것이다.
난 늘 좋은 교사가 되고 싶었다.
A+교사
하지만 객관적으로 나를 살펴보니 B나 잘하면 B+정도되는 교사였음을 인정하니 편안해졌다.
아니 어쩜 C나 C+일 수도 있다.
이렇게 적으니 더 마음은 편해진다.
이 상태에서 조금이라도 이롭게 하려는 마음이 일어나면 그것이 감사함이구나 싶다.
좋은 교사만이 아니라 좋은 아빠, 좋은 남편되고 싶었으나 현실은 아니었기에
마음엔 늘 못마땅함과 슬픔이 있었던 것 같다.
이젠 내 있는 모습부터 그대로 봐 가려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부모교육에서 말씀하신
문제 소유가리기와 반영적 경청과 나전달법을 익혀가려 한다.
한참 문제 소유가리기를 연습하려 할 때 아 이것 너무 육과 혼적이다 싶어서
영의 삶이 되면 절로 되어질테니 그만 스탑하자 했는데
영의 삶이 단번에 되는 것은 아니고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는 것은 너무 필요한 상황이기에
다시금 있는 모습 그대로 보아가면서 문제 소유를 잘 가리는 연습을 하고 싶다.
요즘은 그래도 알아채기가 훨 빨라진 편이어서 좋다.
알아채기!
알아채야 내 부족이 보여진다.
그러기에 알아챈다는 것은, 깨달아진다는 것 역시 은혜이다.
방금 상황에서 이 아이는 마음이 이랬다는 거네~
그때 나의 마음은 이랬고~
하지만 그게 안 되면 순간적으로 판단이 올라와서
아 좀 말귀를 빨리 알아듣고 빠닥빠닥하제 거 참 이런 네가지 없는 반응이 나온다.
예전 홍정길 목사님 설교에서 내 안에 무서운 독재자가 있습니다 했는데 내가 그렇다.
무서운 심판자가 있는 것이다.
죄인인줄도 모르고 감히 어디서 함부로 내 생각과 입을 놀리는지~
아버지여 오늘도 납작 엎드려져서 죄인으로 서게하시며
오직 주님 은혜로 살아가게하소서.
저와 상대를 있는 모습 그대로 보아가며 반듯한 마음으로 살아가기 원합니다.
만지시고 이끄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