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서는 심플하게 살고 싶은 거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향방이 달라진다.
방금 인터넷에서 조망권이 막힌 집을 어떠한 방식으로 해서 좋아졌다는 기사를 클릭했더니
상가주택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설계가 정말 중요하구나~
그러다 다른 세컨 주택이라는 것을 봤더니 우와 역시 설계야 설계!
이렇게 세상의 좋은 것을 보고 쌓다보면 일상의 내 삶에 대해선 감사치 못하고
저런 삶을 그리게 된다.
다행이 알아채고 이렇게 적으면서 내 마음을 보게 되었으니 다행이고 감사하다.
삼희 자매가 이사하면서 이제 더 사지 않으려고~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또 사놓고 아이코 있어브네~~
비움이다.
이번 방학때 한바탕 또 비워야겠다.
보지도 않는 책 하산시키고 이것은 어떨 때 사용할지 몰라 하면서도
몇년동안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까운 마음이야 있겠지만 과감하게 버리고 싶다.
나 떠나고 나면 거의 다 버릴 것 들이다.
법성중 관사처럼 방하나 부엌하나 화장실 하나 이렇게 구성된 집이라면
아니 더 나아가 농막처럼 한 공간 안에 모든 것이 들어간 집에서 거주하게 된다면
얼마나 심플하게 살까 싶어진다.
최소한의 것으로 공간을 살려서 살아갈 것이다.
맞다 그렇게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
그럼에도 이것 저것 챙기고 살아가는 것이 욕심이다 싶어진다.
여천 주공아파트 10평에 살때
방2개에 코구멍만한 화장실 하나, 부엌 하나 이게 전부였다.
거기에 농하나, 책상하나, 피아노, 책장2, 식탁1 식탁의자2
식기들도 정말이지 아담했는데
아 거기에 완구용 농구골대 하나, 바둑판 하나
그러고도 참 재미나게 살았었는데 지금은 너무 소유한 것이 많아졌다.
방장산이나 회문산 같은 휴양림에 다녀와서 집을 보면 너무 뭔가가 많은 거다.
이것이 꼭 필요하나 싶을 정도로.
내 마음에서는 심플하게 살고 싶은 거다.
조금씩 조금씩 더 마음도 생각도 비워가면서
그 만큼 우리 주님으로 채워져갔으면 좋겠다.
오늘 남은 시간도 우리 주님과 함께 하고 싶다.
그래, 중심을 세워가보자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살아가게하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