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순간 우리 아들과 현미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마음 아저씨 2021. 6. 30. 12:55

겸임 나가는 학교 2학년2반 아이들 덕분에 가창 곡을 이것 저것 찾아보고

다운 받고 악보 출력하고 반주 연습도 하고 있자니

젊었을 적의 좋음이 깨어난다.

아 이 노래 부르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고 저런 이야기도 했었지~~

그러다 사랑으로 악보를 출력후 예전에 다운 받아놓은 곡을 감상하는데

소름이 돋는다.

엄마의 깔끔하고 단아한 목소리에

아들의 보컬이 더해지는데

순간 우리 아들과 현미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보고픔이, 서글픔이 순간 확 들어온다.

우리 아들도 엄마 반주에 같이 기타치고

현미의 첼로와 함께 기타 연주도 같이 했었는데

그 모습을 계속 계속 보면서

훗날 손자 손녀들까지 함께 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후~~~ 후~~~

깊은 한숨만 새어나온다.

눈물은 핑돌고~~

 

아~ 영원히 변치 않는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주리라

가사처럼

진짜로 나와 우리 예솔이, 그리고 예지의 영혼이 주님 닮아감으로

엄마 몫까지 이 땅에 천국을 흘러보내는 자의 삶 살아가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드린다.

 

아버지여 만지시고 또 만지시고 또 만지시어

주님 선하심으로 열매맺게 하옵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