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지체의 인도따라 한 가정을 방문했다!

마음 아저씨 2021. 6. 5. 16:13

가정에서 케어가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보호센터가 있는데

지체의 인도따라 한 가정을 방문했다. 

아내분은 침대에 계속 누워계셔야하고

남편분은 뇌경색이지만 그래도 활동은 하실 수 있으나 우울증이 있다 하셨다. 

요양보호사님은 이 가정에 24시간 상주하시면서 케어를 하신단다. 

살아가심이 참 힘들게 보여졌다. 

오랜만에 서울에 있는 딸이 엄빠를 보러오셨나 엄마를 만나는데

엄마는 너무 반가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맞아~ 나라도 우리 현미가 지금 살아서 우리 방 침대에 누워있고

예지나 예솔이가 엄마 보러 온다면 현미도 반가워서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살아있음! 함께 함! 

하지만 아픈 상태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누군가의 보살핌만 받는 다는 것 역시 얼마나 힘들까 싶다. 

아마도 현미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정말로 많이 미안해하고 자신도 무척이나 힘들어했을 것이다. 

천국 사역을 하다보면 블랙홀을 지나 환한 곳에 왔는데 그곳이 직감적으로 새하늘과 새땅이라는 멘트를 하신다. 

아! 새 하늘과 새 땅!

우리 현미가 저기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반갑고 또 반갑고 보고 싶다. 

눈물없고 아픔없고 고통없는 이 곳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토록 주님과 함께 살아감이 얼마나 얼마나 큰 복인가!

은혜이다 은혜!

 

오늘 잠깐 얼굴만 뵌 그분들의 인생도 우리 주님 만남으로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에서의 삶이 되시도록

우리 주님을 소개하고 주님과 함께 하는 삶 살아가시게 되는 통로가 되면 좋겠다. 

다음에 뵙자하고 인사하고 나와서 집으로 오는데

영광으로 출퇴근 했던 도로를 운전해서 왔다. 

그러면서 이제 3개월 조금 지났는데 언제 그랬냐 싶게 영광으로 다녔던 그 시절을 잊고 살았구나 싶었다. 

한 25분이나 운전을 했나 싶은데 오른쪽 발목이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딱딱한 느낌이다.

이 상태로 계속 영광으로 다녔더라면 참 곤란했겠다 싶으면서 더 감사하다. 

수북중은 14~15분이면 금방 도착한다. 

퇴근할때는 12분도 안 걸리고~

항상 모든 일에 감사하면서 영으로 가득한 삶 살아서 

먼저는 나 자신이 천국되어지고

이렇게 주변에 힘들게 살아가시는 분들께 천국이 풀어지는 삶 되어지길

소망한다. 

아버지여 주님 선하심으로 만지셔서 영으로 가득한 삶 살아 절로 천국의 삶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