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새벽에 너무 일찍 눈이 떠져서 깜놀했지만 다시 2층 조그만 복도식 거실에 있는
예전 침대에 누워있다보니 또 잠이 들었다.
6시 넘어 일어나서 영사역하는데 참 오랜만에 희락이 자연스레 터져 나왔다.
맞아 이렇게 영으로 사는 거야, 영으로.
그리고 어제 학교에서 받아온 빵과 커피로 아침 식사를 한 후
설겆이를 하는데 겨울 방학 때 내 입에서 절로 흘러나온 찬양이 오랜만에 흘러나왔다.
기도합니다 / 소원합니다
내 마음 다하여 / 내 목숨 다하여 / 아버지 하나님만 / 사랑하게 되기를
사랑합니다 / 감사합니다
살리는 건 영이니 / 주님 영으로 살아 / 주님 닮은 아들로 / 살아가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 소원합니다
주님의 눈되어 / 주님의 마음으로 / 이웃을 내몸같이 / 사랑하게 되기를
사랑합니다 / 감사합니다
이 아들의 소원 / 긍휼히 보시어 / 아버지와 함께 / 동행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 소원합니다
주님의 주권을 / 언제나 어디서나 / 아버지의 옳으심을 / 믿어가게 되기를
사랑합니다 / 감사합니다
내 안에 살아계신 / 아버지와 함께 함이 / 진짜로 실제되어 / 천국의삶 되기를
이러다간 내 생애 첫 작품이 나올 것 같다.
오전에 초음파 받은 후 점심 때 비가 오지 않아서 얼른 시민의 숲을 기분좋게 걸었는데
배가 고파서 빠꾸하자 하고 되돌아서 오다보니
비가 솔찬이 내린다.
얼른 정자같은 곳의 의자에 앉아 쉬다보니 비가 그쳐줘서 얼른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달려왔다.
생야채로 점심을 먹고 위 가사 보강 좀 하다 한숨 편하게 잘 자고 내려왔다.
은근히 날씨가 후덥하다.
며칠 전 소망이 집에 들러서 덥다 했더니 온유 자매가 내가 덥다면 진짜 더운거라 하신다.
계절이 이렇게 훌쩍 여름으로 진입하려한다.
시민의 숲을 걷다 보면 그 녹색의 향연이 너무나도 찬란해서 아버지의 위대하심을 보게 된다.
살리는 것은 영이다.
주님으로 진짜 주님으로 살아감이 가장 복되고도 복된 생이다.
남은 시간도 우리 주님과 함께 채워가길 소망한다.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