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다!!!!!!!
새벽에 한번깨고
토요일은 더 자고 싶은데 암튼 이 시간만해도 넘 감사하다.
핸폰 시계를 보려하면서 아 지금은 몇시일까?~
3시 몇분? 아님 2시? 아님 예전 영광 관사에서처럼 1시 몇분이면 어떡하나 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폰을 열었더니 4:40이었으니 정말 감사했다.
잘 됐다~~ 새벽기도 가자~~
약간 뭉기적거리다가 교회 가서 찬양 사역하고
찬송부르고~
그리고 집에 와서 안마의자 하다가 아이고 체력이 떨어진다 이거.
다시 올라가서 한숨 자자하고 올라갔지만 잠은 안와서
1층으로 내려와 토마토 데치고 샌드위치에 샐러드, 그리고 커피 한잔으로 아침을 먹었다.
그러다 한 친구가 요즘 묵상 구절을 추가해서 녹음해주면 자신한테 보내달라 해서
그래?~ 그럼 그러께 하고선 설겆이하고 녹음에 들어가기전
그동안 연습한 찬양 두곡을 불렀다.
더 입에 착착 달라붙게 해야하는데 이것도 체력과 연관이 있나 잘 붙지 않더라~
암튼 있는 그대로 불러서 보내드리고 묵상 구절 녹음 실시!
힘을 빼고 부드럽게 했으면 하는 또 다른 지체의 마음을 받아 힘을 빼고 말씀을 되뇌이면서
녹음을 하는데 그중
(삼상 16:7, 개정)
『...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않단다.
사람은 외모를 보지? 그 사람의 어떠함을 보지?~
그 사람의 화냄, 그 사람의 악에 받침!
하지만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본단다.
그의 아픔, 그의 상처, 그의 외로움, 그의 속상함, 그의 곤궁함, 그의 궁핍함을 본단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않아 라고 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이 만나졌다.
그의 겉모습을 보시지 않고 그의 아픔, 그의 속마음을 보시고 이해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그러시구나~ 나도 우리 주님 닮아가면 그의 겉모습만 보고서 놀라고 거리를 두지 아니하고
그의 속마음을 보아감으로 그의 입장과 처지가 이해되겠구나 하는 그런 기대감!
역시 하나님이시구나~ 역시 아버지는 최고야!
예지와 잠깐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면서 위 아버지의 마음도 나누면서
진짜로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너무 멋진거야!
이렇게 아빠의 마음을 만져주시고 인도하시니 얼마나 감사하냐?~
진짜 하나님을 믿고 살아간다는 것은 하늘의 신앙인 것 같다.
이 땅의 어떠함을 훌쩍 뛰어넘어 하나님의 지점을 살아간다면
정말로 천국의 삶 살아갈 수 있겠구나~
내 노력, 의지로는 결코 할 수 없는 그 천국의 지점을 이 땅에서도 살아갈 수 있겠구나 하는 소망을
품게되는 오늘이었다.
점심을 규명, 규정형이랑 같이 추어탕을 먹으면서 잠깐 뉴스를 들었는데
정말 이런 저런 사건 사고가 많고 한번뿐인 생이 끝나는 분들이 너무 많이 계셨다.
하루하루 살아감이 은혜구나, 이 소중한 하루하루의 생을 주님 안에서 감사와 소망과
주님으로 살아가야지~~
사단이 주는 생각에 불찬동하면서 살아가야지 싶었다.
녹음 후 잠깐 간만에 시민의 숲을 다녀오는데
어쩜 이리도 녹색의 향연이 찬란할까 싶다.
녹색의 푸르름이 눈이 부신다.
겨울에는 눈의 향연이 찬란하더니 봄은 녹색으로, 여름엔 강렬한 태양 아래서 찬란함을 또 맛보겠지!
사시사철 주님과 함께 하다보면 더 찬란함의 향연을 맛보며
어제보다는 오늘 더 주님을 닮아가겠구나 싶으니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앞으로 인생은 또 어떻게 찬란하게 인도하실지 기대가 되고 말이다.
우리 현미가 떠나간 자리는 정말 크고도 강력하다.
너무 잘 살고 베풀고 간 이인 지라 그만큼 애틋하고 여운도 깊다.
나의 마지막 삶은 어떻게 끝날지 모르나
우리 아이들에게 진짜 하나님 믿음은 이것이었다를 온 삶으로 보여주고
미래의 손자, 손녀들에게도 절로 흘러가지는 생 우리 주님때문에 살아갔으면 참 좋겠다.
아버지 하나님!
주님 선하심으로 만지시고 이끄시어 진짜로 주님 닮아가는 삶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