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코로나 19 검사
내일 일을 알 수 없다더니
점심때 교무실에 갔더니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한 샘이 얼른 조퇴내고 검사 받으라 하신다.
뭔 검사요?~
코로나 검사 받으라는 공문이 내려와서 전직원 다 받아야한단다.
요 며칠새 담양에 확진자가 나오고 밀접접촉자가 학부모에게서도 나오니 아주 민감해졌다.
그래서 5교시 세월호관련 수업 후 바로 조퇴낸 후 담양종합체육관으로 향했다.
드라이브쓰루~~
검사하는 분 앞에 갔더니 코에 깊게 넣을 것이니 움직이지 말아 달라해서
작년에 한번 검사를 받아봤기에
자세를 취하려고 준비를 하니까
검사를 받아보신 분이군요?~ 하신다.
네 하고선 입 검사 후 코를 대주는데 대체나 쑥~ 들어온다.
작년에 처음할땐 나도 모르게 뒤로 물러버렸었다.
머리에선 분명히 아 이분들 고생하시니까 한번에 성공하게 도와드리자 했음에도
너무 코구멍이 톡 쏘니까 뒤로 빠져버렸는데
오늘은 장치유 받은 것처럼 마음먹고 견뎠더니 끝났다.
그리고선 바로 자가격리하랍신다.
은혜가 납신다 하면 은혜가 풀어지는데
코로나가 납시니 자가격리가 선포된다 깝깝하게~~
일찍 끝났으니 시민의 숲도 가야하는데 올스톱인 것이다.
그래~ 집에 격리되어 있으면 좀 어떠냐?~
이또한 주님과 함께 하면 되는 것이거늘.
점심을 건너뛴지 오늘로 3일째인데 대개 배가 고프다.
그래서 점심때 바로 바나나 한개를 먹었음에도 배가 고프다.
하지만 눈이 아픈 증상은 없어졌다.
많이 먹어서 위가 쉬지 못하면 눈도 아픈가보다.
좀더 버티다가 5시경에 얼른 저녁을 먹어줘야겠다.
교회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을때 정말 넌크리스천 입장에선 화가 많이 났겠구나 싶어진다.
그렇게 비대면으로 하고 모임 갖지 말랬는데
왜 모여가지고 우리에게 이렇게 큰 피해를 주느냐는 마음이 컸을 것 같다.
빛과 소금이 되어야할 하나님의 아들 딸들!
범사에 주님 인도따라 감으로 주변에 보탬이 되고
선한 영향력을 흘러보내는 자의 삶 살아져가길 소망해본다.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