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방과후 수업 시작~~

마음 아저씨 2021. 3. 24. 16:24

금년들어 첫 방과후 수업 시작을 했다.

1:30에 모여 방과후 강사 미팅을 시작으로 다시금 원하는 애들 희망하는 부서 조정하는데

플룻반은 악기를 소유한 친구들이 신청하는 것으로 했는데 3명이 악기가 없다는 것이다.

교육용 악기를 얼마에 구입할 수 있는 지 알아본 후 행정실장님, 교장선생님과 얘기 나눈 후

악기를 구입해주기로 하는데 악기를 구입 후 내년에 사용 안한다하면 또 악기가 방치된 것이니

1학년은 3년간 하기로 약속을 한 상태에서 구입해줬으면 좋겠다 하신다.

일리가 있는 말씀이셔서 애들에게 상황 설명을 했더니 3년간이란 말에 주저가 되나보다.

그래 그럼 고민해보고 이 시간 끝날 즈음 플룻 강사님을 통해 말해달라 하니 3년간 가기로 하고 결정을 했단다.

학생들에게도 무엇이든 자신의 선택으로 돌리는 것으로 함이 조금씩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보컬밴드부는 키보드가 고장이고 연결선도 안 되고 총체적 난국이어서 필요한 물품 신청하면

1주일 안에 바로 구입해서 다음주에 수업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하겠다 했다.

대나무 악기반은 정악 대금을 구입해주면 애들이 할 수 있도록 지도해본다 하시니

이 또한 긍정적인 모습이어서 그렇게 구입하려하고

통키타와 색소폰은 큰 문제없이 돌아갈 것 같고

영어회화부도 희망자가 많아서 조정하다 보니 지금은 12명이나 되는데 열심히 참여를 한다.

배드민턴부는 라켓과 셔틀콕을 구입해 달라 해서 체육선생님과 협의해서 라켓은 체육과 예산으로

셔틀콕은 방과후 예산으로 구입하자 얘기를 나눴다.

드론반은 원래 10명에서 애들이 희망해서 겨우겨우 간청해 12명까지 정원을 늘려놨는데

오늘 한명, 지난 번에 한명이 다른 부서로 옮겨서 다시 10명이 된 상태였는데

드론 샘이 쉬는 시간에 너무도 상기된 표정으로 돌발상황을 말씀하셔서 나도 당황스러웠다.

개인보호상 비밀로 붙였지만 이 시대가 정말 힘든 시대임을 다시 한번 놀랄정도로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무엇이든 깨어서 주님 인도따라가는 삶을 살아야지

정말로 사단이 창궐하는 시대이기에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따라가기 원한다.

 

오늘도 만지심에 감사합니다.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