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자전거 출퇴근과 마음의 대화

마음 아저씨 2021. 3. 15. 22:09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고 퇴근했더니 몸이 천근만근이다.

월요일에는 자전거 출퇴근 내려놔야겠다. 

갈때도 배가 고프고 올때도 배가 고파서 준비해 간 것 하나 먹고 오는데

맞바람이 불어오니 그걸 뚫고 가는 것도 만만치 않더라. 

가정방문 기간이라 오후에 잠깐 잔류학생 자습 보는데

얼마나 하고 싶겠는가~

해서 자유를 주려는데 자기 의견들이 분분하다. 

하교후 새로오신 선생님들이 차를 타고 수북 관내를 투어했다. 

학생들이 어디서부터 오는지 동선을 보여주시니 이해도 되고

근데 빈부격차가 정말 너무 심할 것 같아 걱정이 되긴하더라. 

남중에서 가정방문할때도 너무도 격차가 심해서 아 저런 환경에서 공부한다는 것은 

너무 힘들겠다가 절로 이해되는 아이들도 많았었는데

여긴 더 고급 전원주택들이 많아서 더 심할 것 같았다. 

자전거 타고 집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으려는데 기운이 통 없다. 

떡국끓여서 먹었더니 맛이 있다. 거기에 사모님이 주신 반찬에 맛나게 먹었다. 

우리 아들이가 허리가 아프다하니 더 믿음을 세우고 기도를 했는데 주께서 만지시고 치유하실 정도의

믿음이 되었으면 한다. 

기도는 쌓인다 하셨으니 더 중심을 세워 기도드려서 우리 아들이가 회복되어졌으면 좋겠다. 

아들이 전화로 마음의 이야기를 어렵게 해줘서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고

저녁에 드로와 예지가 와서 마음에 있는 고민하고 애쓴 이야기들 풀어내어서 

내 부족 말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갔다. 

정말 사람은 특히 부모는 지혜가 있어야겠더라. 

우리 현미가 있었더라면 더 지혜롭게 잘 처리했을텐데 아쉬운 마음이 많다. 

범사에 더 주님께 여쭈면서 주님으로 살아가도록 중심세워가야겠다. 

우리 주님께서 선하게 인도해주시길 소망하고 또 소망한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 인도하심따라 제 틀을 깨면서 더 주님 닮아가도록 만지시고 이끄시기 원합니다.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주님으로 정녕 주님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소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