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처구니 없는 나와 틀을 깨가도록 인도하심

마음 아저씨 2021. 2. 25. 09:14

정말 나라는 사람은 자기중심적이다. 

어쩌면 이렇게 나한테는 관대한지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우리 아들이가 구시포 해수욕장으로 놀러가서 고기 구워먹을 재료들 빌려와서 잘 놀고선

그대로 집 거실 입구에 놓여있어서 이걸 언제 갖다 주시려고 이러나~~ 

얼른 갖다 드려버리지 그러네~하는 마음이 있는 원함을 내리고 제대 전에는 갖다 주겠지 하고 있었는데

방금 들었던 생각이 지난 주 우리 아들 왔다고 여러분이 가져다 주신 음식 그릇을 

나 역시도 아직 갖다 드리지 않았음을 보게 된 것이다.

세상에 세상에 어쩌면 이리도 자기중심적일까 싶었다. 

부끄럽기도 하고 창피한데 그런데 희한하게 내 속은 시원하다. 

와 진짜 정말 니 안에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상대의 티를 빼라 하겠냐는 말씀이 떠오른다. 

와 얼마나 나 스스로에게 속고 살았을까?~

주님 만져주셔서 깨닫게 해 주심에 정말 감사드리고 주님으로 살아가려 꼼지락해 가고 싶다. 

이 길만이 살길이다. 도저히 내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음을 알고 두손 두발 다 들게 됨이다. 

아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로지 주님 인도하심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어제 저녁 내일 여수 여행 가는데 회의를 하잔다. 

모였을 때 내일 비온다 하더라 하니까 그래?~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되니 망했다는 것이다. 

그래도 수영인가 하려면 위에 뭔가 쳐져있다고 이것은 가능할 것 같단다. 

출발은 11시 점심은 게장을 먹고 하는 일정을 대략 정한 후 내일 보자~~

아침에 일어나 선미 사모님 주신 메시지 들으면서

아 비오는날 여행가는 것은 불편한 거야, 화창한 날에 가는 것이 좋은 것이다는 틀을 깨고 

비오는 날도 주님과 함께 신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이구나!라는 깨달음을 얻게 하심에 감사했다. 

그 옛날 우리 애들 어렸을 때 에버랜드로 가려는데 비가 오고 우리 현미는 생리였음에도

이런 날 가야 사람도 별로 없고 재밌게 놀 수 있다고 씩씩하게 운전하고 가서 

정말 현미 말대로 사람도 없어서 재미있게 신나게 타고 싶은 것 다 타고 놀다왔던 때가 생각이 난 것이다. 

와 틀을 깨라 하시더니 틀을 깰 상황들을 막 주시고 그걸 깨닫게 하시어서 

그래 틀을 깨보자! 우리 주님 닮아가보자! 하는 마음을 주시니 감사하고 

깊은 감사의 숨이 쉬어지고 기대가 되고 마음이 부요해지니 이 또한 감사하다. 

한걸음 한걸음 이렇게 주님 닮아가려는 꼼지락을 하다보면

당회때 기도를 오롯이 주님만 바라보게 하여 내 스스로 놀란것처럼 

언젠가 더 주님 닮아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것 같아 하하하하하 웃음이 피어나고 행복해진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제 힘으로 결코 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 마인드와 합체해서 주님으로 살아가게 인도하소서. 

제 부족만 보고 밑마음 보면서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행복한 여행되게 만지시고 이끄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