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드림
창세기 시간에 들었던 내용 중 가장 뚜렷이 남은 건 마음드림이다.
그래서 영의 시간 가질 때나 찬양 부를 때 마음을 드리려고 중심을 세워본다.
늘 그렇듯 사단은 조그마한 틈새를 보고 생각으로 치고 들어오기 때문에
지금 내가 하는 생각이 하나님적인지 아닌지
아니 그것보다 이 생각이 들었을 때 내 느낌이 평안한지 불편한지를 보면
금방 하나님적인지 사단적인지를 인식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순간 내가 훅하니 사단이 준 생각에 찬동해서 가다보면
지옥이 풀어지는 것이다.
그러기에 정신 차리고 밑마음을 보면서 주님으로 살아가야 한다.
그렇지만 넘어지는 것이 당연하지 않는가!
미완성으로 출시되었기에 말이다.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이 사실을 정말 깊이 깨닫고 내 온 몸과 마음에 절여있으면 좋겠다.
방금 찬양 사역하면서 더 마음을 드리려 했다.
주님의 마음에 내 마음을 맞춰서 하나되어가려는 마음으로~
그러다 보면 속이 시원해진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사람은 눈에 보이는 물질 세계에 사는 지라 눈에 보이는 것이 대개 중요하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마음 중심을 보신다.
사실 사람도 진짜 원하는 것은 마음인데 처음엔 그 마음을 보는 마음보가 안 되어 있으니
외모를 보고 좋다, 싫다를 하는데 그의 어떠함은 겪어봐야 아는 것이다.
다 좋다가도 단 하나가 서운하다고 마음이 구만리로 떨어지는 것이 바로 악한 사람이지 않는가!
그러기에 우리 목사님은 자녀들에게 너희 배우자 결혼기준은
자기 부족을 알고 그 부족을 고치려 하는 자 라고 골에 박히게 말씀하셨다 했다.
누가 잘못이 없으리요~ 하지만 자신이 자신의 부족을 알아채고 고치려하면 기가막히게 감사한 것이고
적어도 옆 사람이 이건 부족한 모습인 것 같아 라고 반듯하게 말해줄 때
됐거든~ 너나 잘하세요 하는 사람과 같이 산다는 것은 너무너무 어렵고 고달픈 인생길일 것이다.
그 면에서 우리 현미는 너무너무 지혜롭고 고마운 사람이었다.
내가 툭 하면 무시감에 걸려서 화를 냄으로 우리 현미 마음을 힘들게 했으니
돌이킬 수도 없고 너무너무너무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해가 갈 수록 내 마음보가 조금씩 내 부족을 알아채게 되고
현미의 말을 받아가려하고 말씀앞에 인정되어져 가서 지난 세월보다는 갈수록 서로 좋아졌다는 것이 감사하다.
더 정신차리고 깨어서 범사에 주님께 내 마음드려감으로 더 주님 닮아감이 실제되어지길 정말 바래고 소망한다.
그러려면 이 생각이 하나님적인지 사단적인지를 정말 분별하면서
깨어서 급하지 않게 천천히 주님의 스텝에 맞춰 살아야한다.
나의 어떤 원함이 채워져야돼 라는 생각에 찬동하는 순간 그 다음부터는 지옥이 풀어지는 것이니
알아차림이 정말로 중요하다.
아버지여 정신차리고 깨어서 주님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소서.
말 한마디, 생각 하나에도 누가 준 생각인지 분별하며 주님의 발걸음에 맞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