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입네가 얼마나 널렸을까!

마음 아저씨 2021. 2. 7. 19:59

모임 후 얼른 자전거를 타고 영산강변을 달리고 왔다.

피가 돌아가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자전거타고 오는 길에 세가족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데

아내되는 분이 올라가는 페달 속도가 느린 것이 아 저건 자전거 때문이다, 

성능 좋은 것을 타면 쑥 올라가는데~

아 나도 우리 현미 좋은 자전거 사주는 것이었는데 그걸 몰랐어~~

이 정도로 차이나는 줄 알았더라면 사줬을텐데~~

그러면서 그 분들 자전거 보고 내 자전거는 좋은거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찰나

오늘 모임에서 나눴던 내가 뭐가 좀 있다고 입네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구나가 알아채졌다. 

배웠으니 망정이지 이런 면이 얼마나 널렸을까 싶었다.

정말 깨어서 사단적인 것 알아채고 빼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완전 사단으로 물들어갈 것이고

아무리 주님 닮고 싶어요 하더라도 여전히 그 모양으로 살아갈 것이 분명히 알아채졌다. 

 

오전엔 얼른 시민의 숲 다녀오는데 보폭을 조금 더 넓게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나서 걸었더니

워넌히 힘이 있고 좋더라. 

나무들 편하게 안아주는 것도 좋고 감사하고

주일 예배드리면서 목사님 메시지 하실 때 마음을 열고 그대로 받아들여지니 감사하고

오후 창세기 모임하면서도 내 부족을 보게 됨이 감사하고

방금은 드로가 첫 사례비 받았다고 칼낚을 사줘서 맛나게 먹고옴도 감사하고

이제 형제 모임, 전도소그룹 하면서 더 주님과 함께 함 나누고 들으면서 

주님으로 몽실몽실 해 질것이니 이 또한 감사하다. 

오늘도 우리 주님 만지셔서 인도하심에 감사 감사드린다. 

더더더더 주님 안에서의 삶 되어져가길 소망 또 소망한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으로 주님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