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허락하시지 않는다면 자전거 가져갈 사람 없어!
이틀 영광 출퇴근 한 것이 대개 피곤한다.
어제 퇴근해서 얼를 자전거 타고 영산강변 조금 달리다 집에 와서
야채와 함께 저녁을 먹는데 야 이거 생야채만 먹는 것이 통 맛이 없네.
어제 오후 학교에서 쿠키를 먹어버렸더니 입맛이 더 떨어져버렸다.
저녁을 먹다 이건 아니다 싶어 된장국을 예지 도움받아 끓여서 먹었더니 훨 낫다.
장치유 받고 와선 기력이 떨어지길래 잠을 청했으나
피곤이 깊으면 잠도 안 오나보다. 눈은 피곤하고 대가리는 띵띵하고
모자를 쓰고 자보려는데 통 잠이 안 오는 것이 큰일이다, 언제나 올까 하다
분명 내가 코를 고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 소리가 컸나 깨버렸다.
너무 잘라고 용쓰지 마라하고 있다보니 어느쯤엔가 잠이 들었나 보다.
아침에 일어나도 왼쪽 눈이 아프고 띵띵하지만 이 또한 감사하지 아니한가!
내가 더 주님으로 물들어가고 더 깊은 영으로 살아가다보면
잠도 절로 오는 날이 오겠지~~
아침 후 오늘 메시지 할 것 다시 녹음해서 목사님께 보낸 후
아침에 일곡 산에 가야지 하다 아 이건 새 자전거라 걱정되네~
어허 이 사람아,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님 손에 있다네.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시기에 주님 허락하시지 않는다면 자전거 가져갈 사람 없어!
만약 누군가 가져갔다면 그건 내가 주님 앞에 잘 못산 것이다네.
모든 건 주님 손에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주님으로 살어 하고
씽씽 달려가는데 자전거가 좋다보니 워넌히 스무쓰하게 올라가더라.
다 도착해서 번호키를 채우려는데 앗 번호키가 없네!
야 번호키야?~
생각해보니 집앞 신호등 앞에 자전거를 세워놨는데
이 자전거는 자전거 받침대가 없어서 꽈당 넘어졌고 그 사이에 자전거 앞 바구니 속에 있던
번호키가 떨어진 것이었구나~ 그래? 그럼 다시 가면 되지 하고 쓩하고 갔더니
대체나 그 곳에 있더라.
집에 도착하니 어디 나가기도 애매하고 눈도 머리도 띵띵해서 한숨 자자 하고 누웠으나
잠이 안 와서 씻고 내려와 찬양사역 파일 듣고 있는 중이다.
하나님 내 안에 살아계심으로 하나님의 생명 내 안에 있습니다 라고 하신다.
그 생명이 내 안에 계신 성령으로 강물처럼 흐릅니다. 성령의 생수입니다.
성령의 생수!!!
오늘도 주님으로 살아가기 소망한다.
아버지여! 주께서 만지사 피곤도 가시고 주님으로 채워짐으로 안정된 심령되기 원합니다.
주님 선하심으로 만지시고 이끄소서.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