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평신도 사역자의 삶

마음 아저씨 2021. 1. 24. 19:32

새벽에 몇번 깬것 같았지만 그래도 잘 잤구나 싶어 

일어나 시간을 봤더니 5:20이다. 

오예~~ 그럼 교회가야지 했더니 오늘은 주일이라 프로그램이 없네~

그럼 금요 찬양 사역 파일 틀어놓고 나 혼자 주님 만나자~~

그 다음엔 찬송부르기 30번하는데 가사를 외우려고 했더니

혼이 작동하여 엊그제처럼 시원하지는 않았다. 

그리고선 방언 20분 한 후 밥 준비!

오늘 아침은 파파레브 빵 두개 섞어서 커피와 함께 마셨다. 

고구마를 먼저 생으로 먹고 토마토 약간 익혀서 먹은 후 빵과 커피!

베이글은 우리 현미가 참 좋아했던 빵인데 베이글과 커피를 현미 대신 맛나게 먹고 마셨다.

그리고선 어제부터 달리고 싶었던 자전거를 타고 쌩하고 영산강변을 달리는데 

확실히 자전거가 좋으니까 잘~~ 나간다. 

어느새 극락섬 부근까지 와서 전화드렸더니 10분 후에 나오신단다. 

우리 현미 녹즙 사러 많이 왔던 곳이라 반갑게 인사하고 현미가 먹었던 비트랑 청경채, 그리고 또 하나와

상추 등 야채를 사서 자전거에 싣고 쓩 집에 도착하여 

간만에 이것들을 씻어서 녹즙기에 갈아서 마셔봤다.

으 엄청 쓰다했는데 어떤 맛이끄나 하고 마셨는데 생각보다 쓰지않고 괜찮았다. 

요새 현미밥을 먹고 생 야채도 먹고 했더니 입맛이 조금 익숙해졌나 보다. 

예배 드리면서 목사님 메시지 중 평신도 사역자를 꿈꿨는데 드디어 이뤄지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씀 듣고

맞아 수학이형도 대학때 평신도 사역하고 싶다 했는데 대체나 이뤄졌구나~

참 신기하기도 하고 대개 감사했다. 

우리 현미 이런 날 같이 있었더라면

"자기야! 이번 주 수요일에 메세지한다고?~ 축하해!

더 영 만나면서 주님의 마음이 흘러가게 하면 좋겠다!" 라고 했겠지?

아 정말 눈물이 또 나버린다. 

우리 현미 덕에 이 자리까지 온 것이니 감사하면서도 너무너무 아쉽고 안타깝다. 

더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 만남으로 영안에서 우리 현미와도 영으로 하나되어가면 좋겠다. 

주님 감사합니다. 

더더더더 주님 닮아감이 실제되어 아버지의 참 아들의 삶 되어가도록 인도하소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