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를 혼내주고 잔소리 해 줄 사람이 있다는 것
마음 아저씨
2019. 9. 7. 11:49
수업교체해서 수업후 정형외과에 가서 x ray찍고 진료후 주차장에서 나오다 차 문짝을 기둥에 스쳐서 기스가 쫙 났다. 현미있었으면 혼났겠다, 그런데 혼내줄 현미가 없음이 슬펐다. 나를 위해 혼내주고 잔소리해줄 아내가 있다는건 참 감사함이었구나, 은혜를 은혜인줄 몰랐구나 싶다. 어찌보면 이젠 현미의 혼냄에서 주님의 혼냄, 주님의 함께 하심으로 더 깊게 갈아타야할 때이고 훗날 이 시점을 돌아보게 된다면 더 큰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를 연신 고백하는 날이 오겠지!
진짜로 성령님을 만나고 만남으로 하나님으로 꽉 채워진 생 살고 싶다하면서 주님 만나기 30분 하는 것도 쉽지 않다. 성령님이 넘실넘실대는 삶 살아가려면 성령님을 감각하며 살아감이 실제가 되어야 하기에 오늘 같이 틈이 많이 나는 날에 더 주님과 함께 해 봐가야겠다. 예전 토요일엔 우리 현미 데리러 여수가는 날이었다. 어떨 땐 금요일 7시 넘어 도착해서 몰래 빠져나오면 성공이다 하면서 깔깔깔 웃으면서 좋다고 광주로 올 날인데. 이런 생각만 하면 눈물이 맺히고 가슴이 먹먹하니 아프다. 하지만 내 책상 위 액자에 기록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 말씀이 실제가 되길 소망한다. 자 이젠 찬양사역해야겠다. 주님으로 꽉찰 날을 소망하며 말이다. 습관적으로 주님께 영광이라고 적으려했다. 제가 주님의 영광되는 삶 살게되길 소망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