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5사단 39여단

마음 아저씨 2020. 12. 27. 17:42

우리 아들이 강원도 화천 15사단 39여단으로 배치되었다. 

군종장교님도 인격적인 분이신 것 같다하고 전임 군종병이 그 부대 하사관이 되어 교회에 나오고 있고

이제 예솔이가 군종병으로 가게 되니 3종 세트가 모인 것이라며 좋아하신단다. 

군종장교께서 우리 부대에 언제 군종병 오는 거야?~ 음악을 잘하는 친구가 오면 좋겠는데 하며 기다리셨다는데

우리 아들이 그곳으로 가게 되었다. 

예솔이가 부대 청소를 하다 배치지를 듣고서 같이 있던 동료들에게 말했더니

거긴 GOP인데 라는 말을 듣고 엄청 실망하며 하나님 왜 이러세요?~라고 했다는데.

그날 저녁 당직하는 분이 사단 군종병이어서 그로부터 39여단 용진교회로 배치된 것과 

군종장교님과 통화도 했다는 것이다. 

교회가 부대 내에 있으면 usb하나를 할 때도 보고를 해야하는데 

부대밖교회여서 그것도 좋고 감사하단다. 

화천이 너무 공기가 좋아서 코가 뻥 뚤려서 좋다했는데 

우리 아들을 그 먼곳으로 보내신 아버지께서 예솔이의 원함도 채워주시고 인도하시니

이제 그곳에서 더 아버지의 마음을 만나고 주님으로 깊어져가는 나날되길 소원하고 기도드린다. 

내일 아침이면 39여단으로 출발하는 우리 아들과 동행하심으로 

예솔이의 부족을 깊게 보게 하시며 주님의 보혈로 인한 죄사함, 그로 인한 감사로, 다시 주님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복음의 사이클이 몸에 베어서 주님으로 살아가게 인도하시길 소망 또 소망한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 선하심으로 만지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 인도따라 살아가는 삶이 가장 복된 삶입니다. 

더 주님만으로 가득 찬 삶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 선하심으로 그렇게 선하게 선하게 예솔이의 군 생활동안 만지시고 인도하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