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일상에서 주님과 살아감!
티비를 안 보고 영화도 안 보고 인터넷도 잘 안보기로 해서 인지
교회 모임 파일이 재미있고 파일이 오면 기대가 된다.
아침에 일곡 산에 가면서 전도소그룹 파일 들으며
나를 되돌아보고 깨우침을 받는다.
감사한 일이다.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우리 주님 인도하시는데 이렇게 영적인 공급을 받으면 산다는 건
이 시대에 정말로 감사한 일이다.
아침에 일어나선 선미 사모님의 메시지로 시작하고
요양병원 형님이 보내주시는 파일 듣고
친구가 보내준 우리들교회 파일 보고~
이렇게 저렇게 주님 인도하심이다.
산에 내려오면서 혼자 자문자답하며 오는데
순간 또 현미야 부르는 거다.
왜 불렀지?
다시 혼자라는 생각이 든 것이고 그건 하나님 내 안에 살아계심을 믿지 않고 있음이었다.
하나님 내 안에 살아계심을 내가 진짜로 믿는다면
먼 나 혼자라고 외로워 하겠는가?~
주님 앞에 부족함 인정하고 다시 믿음이 있으면 기쁘시게 하나니 말씀 묵상하면서
주님 내 안에 살아계시면 당연히 그 안에 우리 현미도 함께 있음이야 하는데
주님이 현미의 손을 잡고 덩실덩실 춤추는 모습이 떠오르면서
오호 영에서는 이렇게 나도 주님과 현미와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겠구나 싶어지니
감사와 안정감이 찾아왔다.
차분한 걸음으로 다녀왔지만 도착하니 10시가 조금 넘었다.
내일도 여유가 되거든 차분하게 파일도 듣고 묵상도 하면서, 내 밑마음의 죄된 모습도 보면서
또 일곡 산에 다녀와야지~~
오는 길에 야 이거 너무 때가 찼다 싶어 집에 도착해서 청소하다 멈추고
우리 현미 박사님이 설계해 놓으신 목욕탕 속에 따뜻한 물을 받으면서 청소를 한 다음
물에 들어 갔는데 와 따뜻하니 좋더라.
세상에나, 묵은 때가 장난이 아니어서 한참 벗기다보니 숨이 차서 혼났다.
하지만 그 덕에 몸과 마음이 개안해서 우리 현미한테도 감사하고 주님께 감사드린다.
또 간단하게 운동하나 하고 점심으로 김치 찌개를 할 까 했는데
지인께서 조기조림을 주신다니 또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맛나게 먹어야지~~
예지가 점심 때 온다해서 밥을 쾌속으로 돌리고 왔다.
우리 장모님도 기다리다 기다리다 너무 때가 차서 목욕탕을 정말 오랜~~만에 갔는데
하필 목욕탕에 확진자가 5명이나 나와 버려서 검사도 받으시고!
거 검사하려면 콧구멍에 하는 것이 대개 코를 막게 해서 고통스럽던데 고생하셨을 것이다.
다행이 음성!
하지만 밀접 접촉자라고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해서 그제부터 자가격리중이시다.
산에 출발하기 전 장모님께
좋아하시는 모밀 사가지고 점심 때 갈께요 했더니
입맛이 없어서 모밀도 먹고 싶지 않고
물 말아서 한 숟가락 드시고 좋아하시는 홍시도 소화가 안되니
귤 몇 조각 드신다고 걱정마라신다.
입맛은 좋게 잘 드시고 건강하게 사시다 주님 품에 안기시면 좋을텐데~
주님 인도해 주시라 기도드린다.
주님 인도따라 살아가는 생은 참 복받은 인생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으로 살아가기 원합니다.
우리 장모님 생도 주님 선하심으로 선하게 선하게 인도하소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