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일 일은 난 몰라요~~
마음 아저씨
2020. 12. 11. 09:51
내일일은 난 몰라요 하루하루 살아요 라는 찬양 가사가
절로 흘러나오는 아침이다.
어제 2시 즈음 내년 겸임과 전체적인 수업에 관한 협의가 끝나서
그래도 우리 교장샘께서 인복이 있으시구나 했는데
한시간도 안 되는 사이에 다시 제로로 돌아갔단다.
이유는 한 선생님의 내신 결정때문이었다.
인사라는 것은 개인의 선택인지라 당연히 존중되어야 한다.
한시간도 안 되는 사이에 이렇게 순식간에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면서
정말로 내일 일은 알 수 없음을 더 실감하게 된다.
아침에 영어 샘께서 금년 명퇴 신청자가 261명인데
150명만 명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셨다.
한달전 소식에선 80명만 명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우와 그 사이에 70명이나 늘었네~~
그렇다면 앞으로 3주 사이에 또 어떤 결정이 일어날지 기대가 되는 아침이다.
정말로 내일일은 모르는데 앞으로 몇십년은 더 살것처럼 생각하고
사단이 끄는대로 정신 못차리고 살아간다면 그 최후는 어떻게 될까?
오늘도 주님으로 오직 주님으로 살아가고 싶다.
아버지 하나님! 주님 선하심으로 만지시고 이끄시니 감사합니다.
내일일은 모르는 인생인데 주님과 함께 살아감으로 주님 닮아감이 실제되는 삶
하루라도 더 빨리 이뤄지기 소원합니다.
주님 선하심으로 그렇게 선하게 선하게 인도하시며 명퇴건도 그렇게 선하게 선하게 만지소서.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