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범사에 주님 인도하심 인정하며 살아가고 싶다!

마음 아저씨 2020. 12. 5. 20:45

오후에 허리가 안 좋으니 집에서 책보고 있으려다

그래도 잠깐이라도 나갔다 오자 하고선 

자전거를 타고 시민의 숲으로 향했다. 

예수께서 수현이를 위하여 죽으사 말씀 묵상하다

현미의 죽음에 대해선 이렇게 애닮아 하면서

우리 주님께서 나를 위해 죽으심에 대해선 이리도 배은망덕한 반응을 보임에 대한 죄송함에 울고

자나깨나 나와 함께 하자 하신 그 아버지 사랑이 감사해서 웃다가 울다가

그래도 우리 현미가 떠올라 울고~

중심을 세워야한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말씀 묵상하고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말씀도 묵상하고

히11:6도 묵상하며 진짜 우리 주님 기쁘시게 해 드리고 싶다, 아버지 진짜 믿으며 살아가게 해달라 기도하고

가다보니 생각보다 많이 산책을 했음에도 걸을때는 허리에 큰 무리가 없었다. 

그래서 허리 통증 치유 기도하고 전립선에 대해서도 기도하고.

그러다 또 금방 사단에게 먹혀서 기도하고 나서 기대하지 않는 모습 인식하여 회개하고.

그러다 집에 오니 성철이가 고기굽고 있어서 올라와 과일을 먼저 먹고 있는데 

예솔이한테서 영상통화가 왔다.

세상에나 군대에서 전화기를 대고 있는데 영상으로 통화가 된 것이다. 

집이다~ 하면서 집 여기저기 보여주다 환희 보고 싶다해서 

얼른 밖으로 나와 환희랑 애들보여주고 

고기굽는 장면도 보여주니 맛있겠다고 한다. 

철이가 휴가오면 고기구워주께 말하고 

드로를 보더니 형도 살이 찐 것 같네요 하니

2키로 쪘다고 말한다. 

누나는 완전 살쪘다하고. 

얼마나 오고 싶으까 싶더라. 

철이가 고기를 맛나게 구워줘서 철이네 가족과 드로, 예지, 봉곤이랑 같이 참 맛나게 포식했다. 

고구마도 구워서 먹는데 

락희가 와서 지도 강아지 출산하고 줄에 메임으로부터 자유를 누리는 중이라

고기굽는 곳에 와서 먹고 싶다 한다.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현미 있을 때 하도 이 락희가 새벽에 짖어싸서 

참다 참다 내려가서 주댕이를 때린 죄가 있어서

고구마 껍질 가지고 가서 먹이니 정말 잘 먹더라. 

내가 껍질 벗기는 동안 앉아 하니까 턱하니 앉아서 기다리고 있길래

얼른 벗겨서 주고 주고 했더니 틈만 나면 와서 달라고 한다. 

관계를 회복해보고자 몇번 더 주다 

이젠 없다 해도 쫄랑쫄랑 따라온다. 

먹을 것 있으면 갖고가서 좀 먹어야겠다. 

오후되니 허리가 조금 나아진 것 같다. 

이런다니까 내가! 주님이름으로 치유기도를 했으니 주님께서 치유하시구나 믿어야하는데 

어제 마사지 받고 주사도 맞고 오늘 활법도 했으니 나아진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거참 아이고 아버지 죄송합니다. 범사에 주님 인도하심을 인식하지 못한 믿음없는 이 아들 긍휼히 보시어

참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지소서. 

말로만 주님으로  살아감이 아니라 삶에서 주님 인도하심 인정하며 감사로 살아가게하소서.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