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곡 저곡 합쳐봤습니다.
마음 아저씨
2020. 11. 27. 11:29
어제 우리 현미를 많이 좋아했던 동생이 보내준
현미가 찬양했던 곡, 육성 음성, 그리고 우리 애들과 함께 녹음했던 파일을 들었다.
첫곡은 내주를 가까이였다.
우리 현미가 여수요양병원에서 마지막으로 간증하고 특창했던 바로 그곡.
운전하면서 듣는데
피아노 소리 하나하나에 현미의 손길이 느껴지고
그 상황들이 떠오르면서
주루룩 흐른다.
두번째 곡은 금요 찬양시간때 현미가 시작기도했던
그 목소리에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자 한 마음이 또 그대로 느껴진다.
반갑기도 하고 보고싶기도 하고!!!
그리고 당신은 옳으십니다 찬양과
현미가 피아노칠 때 예지가 옆에서 지휘자처럼 포르테, 점점 약하게 소리치면서
즐겁게 연주했던 그때가 떠올라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마지막 곡은 현미와 예솔이가 같이 첼로와 기타로 찬양했던 곡!
보내준 동생의 마음이 전달되어 감사했다.
현미 누나가 생각나서 이곡 저곡 합쳐봤다는 그 마음.
이곡 저곡 들으면서 현미 누나를 떠올리고 우리 가족을 생각했겠지~
정말로 있을 때 잘해야 하는데 참 많이 아쉽고 속상하다.
하지만 다시 중심모아서 주님으로 살아가게 하시려는 주님의 마음을 붙잡고
꼼지락해야지.
동생네 가족이 주님 안에서 하나되어 정말로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주님으로 인해서 너무너무 행복하고 감사하기에 절로 주님을 증거하는 자의 삶 살아가길 소망한다.
아버지 하나님! 주님 선하심으로 그렇게 선하게 선하게 인도하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