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큰바위 얼굴

마음 아저씨 2020. 8. 22. 21:25

어느 높은 산 계곡에 풍요로운 마을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 계곡에서 산을 바라보면 사람의 형상과 아주 흡사한 바위들이 마을 계곡을 내려다보고 있다. 가까이서 보면 단지 바위일 뿐이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큰 바위 얼굴의 모습은 마을을 지켜주는 인자한 산신령 같은 존재다. 유년 시절 어니스트는 어머니로부터 저 골짜기에서 큰바위 얼굴과 똑같이 생긴 위대한 인물이 나타날 거라는 전설을 전해 듣고 이를 철썩 같이 믿는다.


어니스트는 어린 시절부터 청년, 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인간을 한없이 자애로운 미소와 가르침으로 지켜봐 주는 큰 바위 얼굴의 인물이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위대한 상인이자 거부였던 개더골드, 여러 전쟁에서 승리한 블러드앤드선더 장군, 위대한 정치가뿐만 아니라 위대한 시인까지 간절한 마음으로 큰 바위 얼굴과 똑같이 생긴 인물을 기다렸지만 어니스트는 이들이 항상 무엇인가 모자라다는 생각으로 실망을 금치 못한다.

 

이러는 사이 평범한 농부이자 촌부인 어니스트는 자애와 진실, 사랑을 설파하는 설교가가 된다. 그가 설교를 하면 마을사람들 뿐만 아니라 먼 곳에서도 설교를 듣기 위해 찾아온다. 어니스트의 모습은 자애롭고 신비롭기까지 하다. 어니스트의 설교를 듣기 위해 계곡을 찾아온 시인은 어니스트의 모습에서 큰 바위 얼굴을 발견하지만 어니스트는 여전히 위대한 인물을 기다린다.

 

뭔가 말하려고 어니스트가 잠시 생각에 잠기는 순간 어니스트의 얼굴에는 기품 있는 표정이 나타나며 어찌나 자애가 깃들어 있는지, 마을 출신 시인은 순간 팔을 번쩍 들고 외쳤다.
“저기를 보세요! 어니스트 씨가 바로 큰 바위 얼굴을 닮은 사람입니다!”
어니스트의 관대하고 인자한 모습과 기품에 매료된 위대한 시인은 자신에게 부족한 자애와 사랑을 어니스트에게서 발견하고, 그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큰 바위 얼굴의 위인이 바로 어니스트임을 깨닫는다.

 

아침에 큰바위 얼굴을 찾아봤다. 

어니스트의 순박한 믿음, 그리고 계속 계속 큰바위얼굴을 보고 또 보았는데 장성한 어른이 된 어느순간 자신이 실제로 큰바위얼굴과 같은 사람이 되었다는 스토리!

내 안에 우리 주님 살아계시기에 영광의 주님을 만나고 또 만나다보면 어니스트보다 훨씬 더 빠른 시기에 우리 주님처럼 영광스러운, 주님 닮은 삶을 살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 

제 안에 계신 영광스런 아버지 하나님이여!

더더더더 우리 주님 만나감으로 실제로 우리 주님을 그대로 닮아가는 그런 영광스러운 자의 삶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이필원과 뚜아에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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