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비가 오긴 오지만 잠길 정도는 아니고!
마음 아저씨
2020. 8. 7. 11:20
예지 말 마따나 광주 첨단 2지구는 딴 세상에 산 것 같다.
비가 오긴 오지만 잠길 정도는 아니고 시원하다는 말이 맞을 정도이니 말이다.
하지만 수많은 곳에서 물난리를 겪고 침수가 되고 집에 진흙들이 들어온 광경을 보면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얼마나 힘들까~ 이 습한 여름날 시원하게 씻고 살아도 뭐할 판에 집도 없이 다른 곳에서 지내야하고 집에 오면 치우고 보수해야하니 얼마나 힘이 들까 싶다.
그래도 코로나가 많이 잡혀서 다행스럽고 감사하다.
2학기가 곧 시작이 될텐데 2차 유행이 올거라는 말이 지배적이어서 걱정되긴 하다.
교사 입장에선 그래도 대면 수업을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것은 정말 한계가 있고 의미가 정말 작고도 작다.
그러니 모두들 면역력도 키우고 코로나 바이러스도 잠잠해져서 학교도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경제도 돌아가고 그러면서 이렇게 활동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나라와 세계가 되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이 상황 가운데 우리 주님으로 살아감으로 범사에 감사하고 실제로 기쁨과 평강의 삶이 되어지길 소망한다.
벌써 방학 1주일이 지나가려한다.
짧다면 짧지만 2주일의 방학이 정말 소중하다.
오늘은 사촌 누나를 만나 점심 먹으며 이런 저런 소소한 일상을 나눠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