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 운행하시는 삶 소망하며
어제 영의 시간을 찬양 50분, 성경읽기 30분, 주님 마음 만나기 35분, 찬양사역 38분 이 정도 한 것 같은데 저녁에 잘 때 바로 잠이 든 것은 아니지만 새벽에 한번 깼고 완전 눈을 뜬건 5:23경인데 평소의 그 상실감, 슬픔, 외로움 보다는 내 가슴쪽에서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마음이 만나졌다. 그래서 잘 됐다, 일찍 일어났으니 또 영의 시간을 가지러 음악실로 가자 하고 세수만하고 출발! 찬양부르고 찬양사역하고 운동장 돌면서 1분씩 3세트씩 뛰고 푸샵하고 평행봉하고 그리고 샤워 후 식사! 룸메 영철샘이 세상에, 복숭아를 깔끔하게 잘라서 요지까지 꼽아 세팅해 주셨다. 예전에 이렇게 놔둔 것은 나 먹으라고 둔 것이라는 말씀이 생각나 참 감사하게 맛있게 먹고 빵 구워먹고 교무실로 와서 이렇게 자판기를 두드린다. 영의 시간을 가질때 믿음이 관건이라 하셨음에도 어떤 느낌을 기대했다. 위에서 떨어지기를 구한 것이다. 그러니 성공 실패로 갔던 것이고. 이젠 내 안에 성령님이 계시지를 먼저 띄우고 사역을 받으려한다. 지금 이 시간도 성령님 나와 함께 하심을 감지하면서 말이다. 중심을 지킨다는 것이 너무 어렵다 생각했다. 특히 어제만 해도 현미를 떠올리면 그 상실감에 울컥울컥 하루에도 몇번씩 눈물을 닦으면서 이렇게 현미는 실제인데 우리 성령님은 너무나 피상적이었구나, 이럴 때 성령님 내 안에 계시구나를 중심에 가져온다는 것이 참 어려웠다. 그런데 어제 그렇게 영의 시간을 예전 대비 집중해서 갖다 보니 성령님 내 안에 계심이 더 감지되어 살아진다면 더더더더 갖아 주님으로 가득찬 생 살고싶다는 마음이 더 커져간다. 사단의 말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믿음으로 따라갈 것인가? 사단은 실제고 성령님은 피상적이었다면 이젠 그 마음을 바뀌는 생 되기 바란다.
아버지여 오늘 하루의 삶도 그렇게 그렇게 선하게 선하게 인도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