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충격
전도소그룹 파일을 듣는데 그렇게 잠도 많던 한 지체가 주님 만남이 설레고 기대되어서 5시부터 근 7시까지 주님 만나는 시간을 갖는단다. 정말이지 신선한 충격이었다. 와 저럴 수가 있구나~~ 몇년전에 새벽기도에 한번 나왔길래 무슨 일있는지 물어봤더니 그냥 눈이 떠져서 나왔다했던 그 지체였다. 하도 새벽기도를 안 나오다가 간만에 나오니까 반응이 뜨거웠었는데~. 그것보다 더더욱 놀라운 건 이렇게 주님 만난 지가 글쎄 3년정도 되었다는 말이었다. 와~~ 대박!!!
오늘 아침에 눈이 떠지려하는데 밖이 깜깜한 것이 너무 일찍 일어날 것 같아 시간을 봤더니 4:50정도. 아 너무 빠르다~ 하고 다시 잠을 청하려했지만 이 지점에서 일어나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 해서 주님 앞에 섭니다 하고 주님 마음 잠깐 만나다보니 눈꺼풀의 힘이 생겨서 그래 그럼 나도 주님 만나야제 하고 일어나 세수를 했다. 그리고 거실 소파에 앉아 주님 마음을 만나고 있는데 교회에서 희락소리가 터져나왔다. 아~ 찬양을 듣다보면 희락이 터지니 웃자 웃어 하고 교회로 출발! 찬양이 내 몸 안에서 울려퍼지면서 바로 희락이 나와서 한참 웃다 또 주님하고 있다가 또 웃다를 반복했다. 그러다 찬양을 하는데 나 혼자 할때는 빠른 배속으로 하다가 원 템포로 하려니 한참 후엔 잠이 왔다. 아이고 안되제~ 중심을 세워야제 하고 찬양하는데 배가 고프네. 그래서 물 마시고 다시 찬양하다 끝남과 동시에 집에 와서 옥수수 돌리고 버섯 요리해서 커피에 맛나게 먹었다.
그러다 교회가서 프롭하는데 간만에 제대로 했더니 아프기도 하지만 시원하더라. 나혼자 할 때 여러가지를 빼먹고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프롭 마치고 간만에 일곡산에 다녀오는데 너무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조금 체력이 떨어지려했지만 가뿐하게 다녀왔다.
오늘 오후엔 이든이 부모님이 운영하고 있는 화순의 카페에 가서 이든이도 안아보고 맛나게 마신 후 양떼목장에도 들렀다가 저녁엔 우리 연청샘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기독병원 장례식장을 다녀와야겠다.
방학 첫날 스케줄이 짱짱하다.
순간 순간 주님 마음 만나며 주님으로 살아가기 원한다. 아버지여 그리 인도하소서 아멘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