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네! 아니지~ 내 덕에 일찍 천국 갔으니 좋겄네!
우리 현미 살아있을 때 막 4:18-19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를 묵상하고 나눴더니 대개 기뻐하였다.
어이 마가복음 말씀에 이런 구절이 있는데 세상의 염려, 재물의 유혹, 돈 욕심, 그리고 기타 욕심들이 들어와서 내 마음에 터를 잡고 살아버리니 내가 거기에 꽉꽉 갇혀서 숨을 못 쉬고 사는 거야. 그러니 말씀이 들어와도 결실하지 못한 것이였어. 내가 염려한다고 뭐가 된다고 이랬나 싶어~ 주님께 맡기고 주님으로 살아가야제! 이런 식으로 나눴던 것 같은데 우리 신랑이 이렇게 말씀을 깨달아서 나누니 너무 좋다며 흡족해 하였다. 방금 이 말씀을 잠깐 묵상하다 아이고 내가 좀 더 일찍 믿음 일궈서 이렇게 말씀 깨닫고 믿음으로 살았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면서 우리 현미에게 미안하네~ 했다가 아니지, 내 덕에 일찍 천국 갔으니 좋겄네 하는 마음이 일어났다. 인간적으로는 너무 미안하고 같이 살지 못해 너무 아쉽고 눈물나게 보고 싶지만 역으로 우리 현미는 지금 우리 주님과 함께 영원한 천국에서 살아감이 그 얼마나 좋겠는가! 최종 우리가 갈 집은 천국이지 않는가! 중간지대인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 중심 잘 세워 사단적이고 인간적인 면 알아챈 후 빼려는 꼼지락하고 우리 주님 제대로 믿고 알아감으로 주님과 함께 천국처럼 살아갈 수 있음이 원리라는 이 사실을 안다는 것이 넘 감사하다. 그러기에 하나님 믿는 삶은 쉽다, 쉽다 하신 것이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주님 앞에 내 중심 보이면 된다, 100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 1,2,3 이렇게 한걸음 한걸음씩 나가라는 것이다. 그러면 주님 보시기에 아이코 애쓴다, 우리 아들 애써주니 고맙다 하시면서 되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믿으면 되는데 이 것도 안 믿으면 그건 사단을 믿는 것이기에 안 되는 것이고. 결국은 믿음이다 믿음! 아휴 이렇게 또 적고 나니 생각이 심플해지면서 개운해진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선하게 선하게 인도하신 아버지여 영광과 찬양 받으소서 아멘아멘. 주님께 영광!!!!!!!
드로와 예지 결혼을 하려하니 우리 현미 2년만 더 살았어도, 아니 우리 예솔이 결혼까지 넉넉 잡고 10년만 더 살았어도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건 내가 주인되어 내 마음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인간적인 생각이기에 이 또한 감사로 받고 살아가기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