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없는 기도
아침에 일어났는데 허리가 묵직한 것이 안 좋다. 그래서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 가 고후13:5 말씀을 되뇌이다 치유기도를 해야겠다 마음먹고 기도를 하려는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아계신다는 믿음보다 눈에 보이고 실제로 느끼는 내 허리 통증의 생생하게 살아있음에 대한 믿음이 더 크니까 치유기도가 안되었구나가 알아졌다. 세상에 이것도 믿음이라고 말이지. 그래서 계속 말씀 되뇌이며 나는 믿음 안에 있는 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아계심을 스스로 아는 자인가 하며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 믿음을 일구면서 치유 기도를 하는데 아랫 배에서 뜨끈해지면서 조금씩 조금씩 하나님 살아계심에 대한 믿음이 내 안에 있음을 감각하면서 알아갔다.
예전이라면 지금 상황은 상상도 못한다. 어떻게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심을 믿지? 머리로 믿어 하는 것 말고 실제적으로 어떻게 믿지 하면서 고민했을터인데 감사하다. 이제 믿음이 시작되고 있음이다. 참 이 긴 시간동안 뭘하고 살았을까~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리도 주님 마음 모르고 살아온 삶이 너무도 아쉽고 죄송합니다. 기껏 내 믿음없음을 알아챈 정도인데도 감사합니다. 다시 주님 살아계심 중심 세우고 살아가기 원합니다.
치유기도 한 후 여전히 예전 패턴으로 가는 모습, 그러니까 기도해도 오늘도 치유가 안되었겠지를 그냥 믿고 살아가는 내 모습을 알아챈 것이다. 치유가 된 지 여부를 체크해보고 안 되었으면 더 믿음 일구고 기도하고 다시 시간 내서 기도해야지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인데 치유가 안 되었을 것을 당연시 했기에 몸 움직임도 조심히 가는 것이다. 화장실 좌변기에 앉으면 통증이 있으니까 이것도 앉고 싶지 않아하는 이런 모습들이 다 믿음없는 모습, 하나님 살아계심을 믿지 않고 살아가는 너무너무 부족하고 죄송스러운 모습들이다. 그걸 알아채고 다시 중심세우고~
절 운동을 하고 나서 예지와 같이 아침 식사하면서 드로 이야기, 어제 애린이랑 옷 사러 간 이야기, 수아 이야기 등등의 시간을 가지면서 맛나게 먹었다.
식사 기도를 할 때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며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는 이 말씀을 되뇌이면서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심을 믿고 기도하고 있나 하는데 아 이런 식으로 시간 날 때마다 진짜로 내가 믿음 안에 있는 지 체크해보고 믿음없이 살고 있으면 믿음 세워가면 되겠구나 싶었다.
감사하다. 말씀이 삶으로 연결되어짐에.
역시 주님 말씀을 되뇌이기만 하면 주님께서 어련히 깨달음을 주신다. 내 안에 성령님 살아계시기에 말이다.
오늘도 다시금 주님 살아계심을 보며 진짜 믿음 안에 살아가려는 꼼지락 되기를 소망한다.
아버지여 이렇게 선하게 선하게 인도하심에 감사 감사드립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