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입장과 처지보다 내 입장과 처지를 먼저 보는 죄
믿음이 있으면 기쁘시게 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수현이는 그가 반드시 살아계신 것을 믿고 나아갈지니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 지니라.
어제 한 학부모로부터 다른 샘께 학교에서 숙제를 너무 많이 내주고 발표를 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통화를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아! 이건 뭔가? 이 분은~ 하면서 판단하는 마음이 올라온다. 그분의 입장과 처지보다는 내 입장과 처지가 먼저 보아짐이다. 오늘 어떤 아이와 잠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아이의 잘못이기 이전에 그를 훈육했던 몇년 전 교사의 부족으로 보여졌다. 그로인한 상처를 안고 엄청난 에너지로 사람을 의식하고 살아가고 있기에 도무지 잡히는 것 없이 피할 곳만 찾아 헤매는 모습이 참 안타깝게 보여졌고. 잠깐의 이야기였지만 그 아이의 입장에서 듣고 피드백을 했는데 속이 좀 시원하단다. 속 얘기도 못하고 살았을 것이었으니 얼마나 쌓인게 많았을까!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여전히 내 안엔 다른이의 입장과 처지보다 여전히 내 입장과 처지가 강하게 들어오고 무시감이 따라옴을 본다. 죄다. 우리 목사님은 주님 주신 새로운 마음으로 화가 안난다는데 난 여전하다. 하지만 계속 내 부족을 보아가고 주님의 보혈 공로 의지하는 복음의 사이클로 돌아가면서 나와 함께하신 주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살다보면 나도 어느날 어 정말 주님 주신 새로운 마음이야~ 하는 날이 올 것이다. 이건 원리라 하시지 않는가! 여전한 내 모습에 그래 뭔 내게 주님 은혜를 베푸시겠어 라고 살아가는 패턴이었는데 아니야~ 과정인 것이고 계속 계속 주님 만나다보면 내게도 분명 새마음 새영으로 살아가는 날이 올거야 라는 마음으로 내 생각이 돌아가게 하시니 감사하다.
믿음이 있으면 기쁘시게 함이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나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믿고 나아감이다.
또한 자기를 찾는 수현이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정말로 보상해 주심을 믿고 나아감이다.
기도하고 믿지도 않고 기대하지도 않다는 것은 진짜 하나님 살아계심을 믿지 않음인데 어떻게 주님께서 보상해 주실 수 있겠는가? 주님 주실 상을 기대하며 기다리며 오늘도 주님으로 살아가는 거다. 아멘아멘 그리하옵소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