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리 딸의 인스타를 보고

마음 아저씨 2020. 5. 13. 16:09

아침에 들었던 생각 하나! 요 며칠간 현미를 생각하면서 안 울었네 했는데 방금 우리 딸의 인스타를 보면서 또 주루룩 흐른다. 우리 예지 말처럼 정말 보고 싶다. 정말! 같이 살고 싶다. 물론 오늘도 여러번 우리 현미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부르고 산다. 예전처럼 엄청 그리워하며 우는것은 아니지만!

하지만 오늘 같이 이렇게 예기치않게 현미에 관한 내용을 보면 진짜 보고 싶어서 절로 흐른다. 우리 애들은 얼마나 그리울까! 예솔이 생일날 카톡 사진이 우리 현미 사진이어서 아들의 마음이 느껴지고 그러면서 보고싶고.

한번 울었으니 다시 중심을 세워보련다.

애굽을 바라보며 그리워하는 대신 먼훗날 우리 현미도 만날 것이고 내 영이 더 깊어지면 영안에서 현미와 더 함께 해 갈 수 있을테니 주님과 함께 함을 일구면서 가나안땅 인 천국을 소망하며 이 땅에서도 천국의 삶, 우리 주님으로인해 살아가려고 꼼지락 해보련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안계셨다면 어떻게 살았을까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 더 하나님 안에서 중심세워가는 아버지의 참 아들되어가게 인도하소서. 아멘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