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감사

3월6일 감사

마음 아저씨 2020. 3. 6. 15:21

1. 어제 산책을 하고 있는데 최혜량 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달휴가 장흥으로 오다보니 더 생각이 나서 전화했다고. 언제 장흥오면 맛있는 것 사주신다고 놀러 오라신다. 내년에 명퇴를 하거든 함 가봐야겠다.

2. 어제 밤에 커피를 마셔서 그런지 몇번 새벽에 깼지만 아침에 일어나 얼른 씻고 기도 시간을 갖고 말씀 읽으며 깨달은 말씀 적고 찬송 조금 불렀다. 어제 밤 민성 자매로부터 예지에게 전화가 와서 친척(?) 중에 쌍둥이가 있는데 과외를 할 수도 있다는 전화가 왔다면서 좋아라고 와서 얘기했는데 아버지께서 주님의 선하심으로 인도하실 것임에 어떤 상황이든 먼저 감사드린다. 문제는 나다. 중심을 세워서 진짜베기 아들로서의 삶 살아가야제.

3. 하나님께서 중요시 한 것은 마음의 중심이다. 무엇을 했네가 아니라. 조심해야 한다 나는. 찬송 했네 이건 너무나 하나님을 모르는 삶이지 않는가!

7:30에 예지랑 같이 샌드위치 먹자했더니 일어나서 내려와 같이 샌드위치 만들고 커피 마셨다. 주님 덕에 잘 먹고 잘 산다. 현미 덕에 커피를 이렇게 잘 마시게 되었으니 감사하고.

4. 산책을 시민의 숲으로 하려다 일곡 산으로 방향을 바꿔서 왼쪽 돌길도 가고 끝까지 갔다 내려오는데 예지한테 전화가 왔다. 신발사러 가려는데 내가 카드를 안 주고 온 것이다. 아이구야 부지런히 갔는데 아직 안 왔길래 국민체조 하고 그래도 안 와서 내려갔더니 저 쪽에서 예지 차가 보인다. 얼른 카드를 주고 집에 가는 길에 점심용 두부와 돼지고기, 그리고 비타민에서 반찬을 사 가지고 집으로 고고씽.

5. 예솔이와 같이 점심 먹고 카페 가려고 나가려하니 예솔이도 가고 싶어 보여 같이 갈래했더니 오늘은 시간이 서로 안 맞아서 내일 가기로 했다. 함께 하고자 하는 아들이 있으니 감사하다.

6. 스테이 와서 할인해 준 대추차를 맛나게 마시며 하오와 윌리암과 베틀리 다운 받고 팬텀 싱어 보다 중심을 드려야지 하고 이 감사를 적고 나서 기도 드려야겠다.

7. 예지가 수빈이와 같이 신발을 샀는데 MOOK 26만원짜리를 50% 세일해서 13만원 샀다고 너무 신난 얼굴로 들어온다. 기쁨을 감출 수 없는 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