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버지의 마음을 만나며 살아가기
마음 아저씨
2020. 1. 29. 21:23
산에 다녀온 그 뒷날은 몸이 영 힘이 없다. 디톡하는 동안은 산에 가는걸 자제해야겠다.
저녁 마음 만나면서 현미를 마음에서 떠나보내자 했던 것이 의지의 결정이었기에 오늘 더 몸이 힘들었던 것임을 알았다. 마음에선 현미에 대한 미안함, 죄책감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그걸 만나주지도 않고 아버지의 마음도 만나지않았으니. 한바탕 울고 나니 마음에 맺힌 것이 조금 풀린 느낌이다. 무짜르듯이 자르지 않아도 된다, 언제든지 추억해도 된다, 그러나 마음을 현미에게 두고 다운되어 살아가지 않고 주님으로 가득차서 주님 마음 만나면서 살아가면 된다, 현미는 주님 안에서 정말 잘 지낸다, 아버지의 마음을 만나니 마음이 편해졌다. 나의 구원을 이루어가시려는 주님의 선하신 마음을 다시금 만나니 깊은 숨이 쉬어지면서 안정감이 찾아온다. 마음이 나이다. 주님과 이렇게 마음으로 살아감이 진짜 생이다. 앞으로 더 깊어질 것이다. 주님 내안에 살아계심을 세포, 뼈마디 마디에 새기기를 사모하며 살아가다보면 분명 그날을 올 것 이기에.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선하심으로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더더더더 주님으로 가득찬 삶 어서 속히 되어지길 소원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