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조대병원과 무등산을 다녀오다
마음 아저씨
2020. 1. 17. 16:50
연말정산 현미 의료비 영수증을 떼러 조대병원에 다녀왔다.
여러번 하나님 닮음을 마음에 품고 수납창구에서 번호를 뽑은 다음 기다리고 있는데 내 걸음은 자연스레 현미와 함께 갔던 혈액종양내과로 향하고 있다. 눈에는 이미 눈물이 맺히고. 오늘 또 복기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조대병원에 가지않고 타녹시펜을 복용하지 않았어야 되는 것이었구나 싶었다. 바로 여수요양병원에 가서 거기서 운영하는 대로 뉴스타트 운동도 하고 채식위주의 효소가 다량으로 나오는 음식을 먹고 온열치유했더라면 그래도 결과가 달랐겠다 싶어지면서 아쉬운 마음이 만나졌다. 그렇지만 마음이 흔들릴 때 얼른 주님 마음을 담고 되뇌이면서 중심을 키우며 현미와 같이 식사했던 죽집에도 가서 쑥쑥 돌아보고 왔다. 그리고 조대병원을 나와 현미와 많이 다녔던 무등산에 가서 같이 걷던 토끼등 방향도 가보는데 하나님 마음을 만나며 되뇌이다 보니 그래도 평상심으로 돌아와서 마음이 무너지지 않고 잘 왔다.
요즘도 종종 현실이 맞나하는 이런 생각들이 뜬다. 현미없는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것이다. 꿈이었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 그래 어떤 상황속에서도 이 모든 건 주님의 섭리 가운데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뤄가심을 믿고 내 중심을 세워가는 것이 살 길이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행위 어떠함을 보시지 않고 네가 내 아들이라는 그 사실,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을 영접한 내게 영에서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이 영을 더더더더 키워서 영의 삶이 깊어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