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몸을 회복시키는 효소
마음 아저씨
2020. 1. 6. 13:54
오전에 마음 만나는데 현미 프롭하는 장면을 떠올리고 느낌을 만났다.
객관화된줄 알았더니 눈물이 또 주루룩 흐른다. 슬픔, 상실감 등이 만나졌는데 생각은 건강이 회복되어서 프롭할 때 처럼 하하하하 웃으며 건강하게 지금도 살아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원함이 생각이 있다보니 그럴 수 없는 지금 이 현실이 너무 슬프게 다가왔다. 쭉 이 느낌 만난다음 지금 이 생각이 사실인가를 보는데 현실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기에, 이미 지나가 버린 생각이기에 사실이기를 바랄 뿐이지 사실일 수는 없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이 생각을 하는 것은 도움도 안되는 것이라 다시 주님으로 가득찬 생 살아가길 소망하는 마음을 품어본다.
점심은 장모님과 함께 장인어른 살아계실 때 도움을 주셨던 그 당시 부목사님께서 부임하신 담양 금성교회에 가서 같이 식사하기로 했는데 비가 온다고 목사님 내외분이 올라오셨다. 같이 가서 버섯전골을 먹으면서 교인 중에 항암을 하신 분이 있다 하셔서 좋은 효소에 대해 말씀드렸다. 꼭 이 분들은 몰라서 먹지 못해 먼저 간 우리 현미와는 다르게 꼭 드시고 회복하셔서 사는 것같이, 건강하게 인간미있게 사시다가 주님 품에 안기시길 소망한다. 식사 후 장모님 댁에 모셔다 드리고 오는데 내 마음이 조금 허전했다. 그럼 장모님은 얼마나 허전하실까 싶다. 인간적인 원함 내리시는 연습 하시다 주님 품에 건강하실 때 안기시길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