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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모질게 대할 때, 주님의 시선으로 나를 다시 보다

마음 아저씨 2025. 5. 27. 12:00

가만히 돌아보면,

나를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게 쉽지 않다.

누구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가고 싶지만,

정작 못마땅할 때는 너무 모질게 굴고 만다.

속상해하고,

힘이 빠지고,

에너지가 올라오지 않고,

이 모든 감정들 안에는 분명한 사실 하나가 담겨 있다.

하나님 없이 살아가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

내 마음 안에서 쏟아지는 모진 말들,

그건 하나님 없는 ‘옛사람’의 모습이라고 하신다.

이미 죽었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내 옛사람도 함께 못 박혀 죽었고,

주님과 함께 장사되었다고 하신다.

믿기만 하면 된다고 하신다.

그런데 정말 죽은 걸까?

여전히 내 안에 살아 있는 것 같은 이 낯익은 마음들…

그럴 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로마서 6:11

‘여기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나를 그렇게 봐주시기에,

나도 그렇게 나를 봐도 된다고 하신다.

주님 생각에 발맞춰 살아가면 된다고 하신다.

아멘입니다.

루시아와 펀치넬로가 자신들을 지으신 엘리아저씨의 시선에 발맞췄을 때

사람들이 붙여주는 별표나 점표로부터 자유한 것처럼,

나도 주님께서 보시는 대로 나를 보면 된다.

나는 주님 눈에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니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전히 이런저런 생각들이

하나님 얼굴을 바로 보지 못하게 방해할 수 있지만,

오늘도 그것들을 내려놓고,

주님과 대면하며, 주님의 생각에 발맞춰 살아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