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주님 손 살포시 잡고

마음 아저씨 2025. 3. 14. 11:41

원함, 주도성이 얼마나 중요한가!

똑같다고 표현할 수는 없지만 비슷한 상황에서

어떤 이는 같은 말을 받아 가고

어떤 이는 비틀어지게 보고 비교하면서

결국 불행하게 사는 쪽을 선택하는 것을 보면 정말 안타깝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

왜 그럴까?

왜 저렇게 지옥 되게 하는 쪽을 선택하는 걸까?

반듯하게 가져와서 도움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코칭 하면서 공감하고

질문을 하면

그러네요 하면서 자신의 알아채진 것을 나누는데

금방 얼굴이 환해지고 화사하다.

저렇게 자신의 마음을 만나가기만 하면 되는데

저렇게 주님 마음속으로 들어가서 만나기만 하면 저렇게 좋아하는데

사단이라는 놈은 할 수만 있으면 하나님 쪽으로 못 가게 그렇게도 지혜를 발휘해서

발목을 잡는다.

주님께서 주신 우리의 주도성을 발휘하면서

갈등을 회피하려는 마음 반듯하게 펴서 관찰 느낌 욕구 부탁으로 표현하며

살아간다면

조금씩 조금씩 나의 마음도 상대의 마음도 펴져갈 것 같다.

거절 받을 것 같은 두려움 불편함 때문에

그것을 방치하고 놔둔다면

그곳은 습기가 차고 곰팡이 스는 빛이 안 드는 방처럼 되어갈 것이기에

내 안에 있는 빛을 가지고 들어가서 표현하는 연습을 해 보고 싶다.

먼저는 상대의 욕구가 무엇인지 알아채고

그 마음을 만나주면서 한편 되어가고

그리고서 마음이 연결되어갈 때 나의 원함도 반듯하게 표현하고

거절한다 해도 그대로 받아 가는 연습!

여기까지 적는데 웃음꽃이 핀다.

쉽지 않다는 건 안다.

하지만 습한 곰팡이 속에서 살 수는 없는 것이고

반대로 환한 빛에 살균되고 청소되어 거하고 싶은 공간에서 살고 싶은 마음!

오늘도 그렇게 우리 주님 손 꼭 아니 살포시 잡으면서 살아가 보련다.

박보영 목사님처럼 그렇게 더 주님께 대화하는 연습해 보겠다는 한 아이처럼

나도 우리 주님 손 살포시 잡고 주님과 함께 살아가련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