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귀머거리였구나!
영적인 귀머거리였구나!
영적인 귀머거리였어ㅠㅠㅠ
주님은 왜 내게 아무 말씀 하시지 않지?
말씀하신다 해도 이게 내가 한 소리인 것 아니야?
이랬었는데
그게 아니라
주님은 늘 내게 나와 함께 하자, 니 안에 내가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나와 함께 하자 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내가 준 생각 같기도 하고 주님 음성 같기도 하네 하면서
주신 말씀을 간직하며 살지 않고
주님이 무슨 말씀 하시는지 귀 기울여 들어보려고 하지 않았음이 알아지는 거다.
언젠가 어떤 분의 말씀 중
성령님께서 그렇게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고 했었는데
아침 기도 시간
왜 내게 주님은 아무 말씀 안 하시고 내가 이렇게 가까이 가려고 할 때만
찔끔 찔끔 풀어주시나? 하는 생각을 하다
그게 아니라
주님께서는 엄청나게 나에게 많은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
내 안에 세상적인 것이 그득그득 쌓여서 주님과 나 사이를 막고 있었기에
내가 들을 수 없던 것이야!
내가 영적으로 귀가 막힌 귀머거리여서 그랬던 거야~ 하는 깨달음이 오는 거다.
아 이런 줄은 정말 몰랐다.
완전히 하나님을 오해하며 살아왔던 거다.
마치 쿠르주 배 값 안에 식사비가 들어있는 줄 모르고 냄새만 맡고 살다가
여행 끝나기 하루 이틀 전에 그 사실을 알았다던 어떤 어르신처럼
내 인생 마지막에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원통하고 억울하고 죄송했을까 싶다.
여기까지만 죄송하고 싶다.
우리 주님 뭐라 하시는지 영적인 귀를 쫑긋 세우고 주님 말씀을 들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싶다.
우와 딴 세상을 만난 기분이다.
우리 주님 오늘 또 어떻게 인도해 주실까 기대가 된다.
늘 나 혼자 주님께 고군분투하는 느낌,
고군분투는 내 생각이고 조금 해 보다가 또 나 혼자 하나보다 하는 식이었다면
오늘부턴 박보영 목사님처럼 주님 저 어디 가요~ 주님 함께해 주실 거지요?~ 말씀드리면서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는 삶
내 명철을 의지하지 않고 범사에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 살아갈 것 같다.
속에서 사단의 목소리
지금 이렇게 적어놓고 못 살면 어떡하려고 그러니? 이런 소리가 들린다.
어쩌면 이렇게 사단의 음성에는 귀 기울이지 않아도 잘 들리고 거기에 반응하며 살아놓고
주님 음성에는 그렇게 둔감했단 말인가!
아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주님께 제 마음의 귀를 기울여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