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수면 그리고 감사

마음 아저씨 2023. 7. 30. 08:22

잠을 잔다는 것이 보통 복이 아니구나 싶다.

1층 내 방에서 잘 때 스르르 잠이 들길래 침대에서 잠을 청하려다 기침이 몰아쳐서 1층으로 내려왔건만

증상이 똑같은 거다.

아이고야 안 되겄다 하고선 다시 침대로 올라갔는데 한참을 기침을 퍼부어도 잠이 안 온다.

그러면 믿음을 세우면 될 것을 여기에 사로잡혀서 고생 고생했다.

잠을 청하기 전 오늘 하루 감사한 것을 찾아봤는데 참 많더라.

기침은 많이 하지만 말을 할 수 있음이 감사하고

눈병인 줄 알고 걱정을 했는데 아닌 것이 감사하고

일곡 산 끝까지 다녀올 수 있음도 감사하고

오른발 앞쪽이 마치 돌이 박힌 것 같은 느낌에 여러 번 돌을 쳐낸다고 발을 흔들었는데 상처가 난 것이었는데 많이 아프지 않음도 감사하고

밖에 주차할 때 주차장에 주차하자 하는 마음 갖고 편하게 유료주차함도 감사하고

오래간만에 어랏 카페라떼 마심도 감사하고

내 몸도 케어 받고 싶지만 케어하는 이의 심정 헤아리며 쉬라고 함도 감사하고

수련을 무게를 올려서 함도 감사하고

옥수수를 먹으면서 어쩌면 이렇게 오밀조밀하게 만드셨을까~ 하나님과 함께 먹음도 감사하고

편하게 주일 초등 메시지와 존재 코칭 준비를 함도 감사하고

깨어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신 주님과 기침하느라 함께 하지 못한 죄송함이 있었는데 죄 사함 말씀 되뇌며 금방

죄가 깨끗하게 사해짐을 감각함도 감사하고

부족하고 또 부족하지만 사단 생각에 볼 찬동하면서 그럼에도 작은 중심 모아

하나님을 선택하고자 하는 꼼지락을 해감도 감사하다.

어제 치매 예방에 관한 강의 중 수녀님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 연구를 보면서

우와 똑같은 환경이지만 그럼에도 저렇게 차이가 나는구나~

결론은 마인드 차이임을 알고 감사와 기대감,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도 유용한 삶을 살아가면 된다고?

그건 주님 믿음 일구고 주님으로 물들어가면 자연스럽게 되어가는 일일 것이기에

이 또한 깨어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면 자연스레 되겠구나!

더더더더 감사하며 마인드가 주님과 일치해가는 삶 살아가고 싶다 하는 마음이 올라옴도 감사하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감사와 기쁨의 삶, 하나님을 영과 진실함으로 예배하는 오늘 하루 되길 소망한다.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