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트레스라~

마음 아저씨 2023. 7. 28. 15:41

 

침을 삼키면 목이 따끔거리고 아프다.

어제 오후부턴 기침을 많이 해서 그런지 골이 울리더니 눈에 눈병같이 뭔가 낀 거다.

음마야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약을 먹었다.

그리고 오후에 시민의 숲을 걷는데 약 4개월 만에 먹는 약이라 그런지 힘이 빠지면서 걷는데 발걸음이 매가리가 없다.

분명 아침에 약을 먹기 전엔 매가리가 있었는데 말이다.

다시 두 바퀴 돌면서 이것도 먹히지 않고 마음의 힘을 내봐야지 하는데 저 건너편에 걷는 분이 팔을 흔들며 힘차게 걷길래

그럼 나도 하면서 팔을 흔들며 걸었더니 아침처럼 에너지가 올라오더라.

 

역시 잠을 청할 땐 참 많이도 기침을 해서 대가리가 울려버리고

아침에 눈을 떴을 땐 오른쪽 눈마저도 안 좋은 것 같아 얼른 안과에 갔더니 다행히 눈병은 아니고

건조해서 그러니 스트레스 받지 말라 하신다.

 

스트레스라~~

늘 7월이 되면 내 몸이 기억했기에 이번에 암암리에 몸 마음이 많이 지치고 힘들었나 보다.

참 하나님 믿음이 이리도 없음이 죄송하다.

주님의 십자가 죽으심에 대해선 이렇듯 애달파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결론은 결론은 늘 주님으로 맺음이기에 부족하고 정말 정말 부족하지만 다시 또 믿음을 일궈가야지.

 

그래도 말을 할 수 있음은 정말 정말 감사하다.

오늘 예전부터 예약된 코칭이라 약 한 시간 30분 코칭을 했는데 이렇게 들어주기만 해도 도움이 되겠다 싶고

다음 회기 땐 좀 더 고객님 안에 있는 존재 터치가 이뤄짐으로 답을 스스로 찾아가시는데 일조하고 싶다.

 

뭔가 하지 않아도 괜찮다.

깨어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신 주님과 함께 소소하게 살아가는 거다.

뭘 꼭 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스트레스 일 수 있으니 잠잠히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 되길 소망한다.

아멘 아멘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