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쑥 올라와요~~
마음 아저씨
2023. 3. 15. 08:45
이번주에 수술 받기 위해 입원하는 oo이와 같이 점심을 먹고 카페에서 도형상담을 하다
존재코칭을 하자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자신의 고민을 얘기하는 도중에 사람 마음이 연결되는 배우자를 만나고 싶다,
그 사람의 행동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에서 저런 행동을 원하는 지 그 마음을 알고
그래서 마음이 움직여지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는 거다.
그리고 헤어지자고 했을 때 내가 온전했더라면 저 아픔을, 저 상처를 내가 보듬어 안고 갈 수 있었을텐데
내 욕심이지 않는가 라고 말하는데 요즘 조목사님 메시지를 듣고 삶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마음이 들 정도였다.
계속 이런 저런 좋은 사람 만났던 지난 10년간을 돌아보며 얘기하더니
갑자기
그런데 아저씨!
나는 그동안 하나님을 찾지도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계속 저를 도와주고 인도하셨다는 마음이
쑥 올라와요 하는 거다.
우와~~~~~~~~ 그렇구나, 주님 변함없이 이 아들과 함께 하심이었구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마음이 만나졌다.
어쩜 이리도 보석같은 마음이 있단 말인가!
이 oo이와 코칭대화하면서 정말 사람의 존재란 이리도 고귀한 것이구나!
내 안에 절대 보석같은 빛이 있기에 그 빛을 믿어주고 만나주며
수많은 사람들 역시 동일한 빛이 있음을 믿어줌으로
어린 아이 한 명이라도 고귀한 존재로, 빛의 존재로 존중하며 살아가고 싶다 하는 마음이 만나진다.
그래서 이 아침 햇살이 고마움으로 반가움으로 들어온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