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코칭 베이직 과정 1일차 참여
우와 어제는 정말 엄청나게 빡센 일정이었다.
존재코칭 베이직 코스를 줌으로 받았는데 9시에 시작해서 7시에 끝난 거다.
전하시는 권소장님은 어쩌면 저리도 에너지를 뿜어내시나 싶을 정도로 지치지 않는 체력이었다.
계속 듣고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아니 가슴 떨리는 삶을 찾아 내 가슴과 삶이 일치하는 삶을 추구하여 왔다는 것이다.
가슴 떨리는 삶이란 젊은 애들이나 하는 것이지 했는데 내 나이와 비슷한 분이 이런 삶을 진짜로 살아왔구나 싶으니
정말정말 진실한 분, 진리를 추구하는 분임이 알아져버리면서 그렇지 못한 내 삶이 많이많이 아쉽고 죄송스러웠다.
오후엔 실습 시간으로 이 강의에 열네분이 참석 하신 것 같고 그 중 청일점은 나를 포함해서 두분.
소그룹으로 나눔을 의도를 갖지 않았다는데 청일점 둘이가 한 팀이 되었다.
오늘 강의에서 많이 나온 말이 우연이 아니라 여기에 오심도 빛의 존재이기에 참석하셨을 것이란 것이었다.
그래서 이 분과 만남도 우연은 아니겠지 했지만 큰 의미는 못 느끼고 첫번째 소그룹 나눔을 마쳤다.
그리고 강의 후 세번째 실습을 할 때 먼저 코치가 코치이에게 자기 소개한 후 고객님을 어떻게 불러드릴까요? 라고 해서
따라 했더니 세상에나 에녹이라고 불러 달라는 것이다.
예? 에녹이요?
에녹이 고객님께 어떤 의미인가요?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이 땅에 살면서 죽지 않고 하늘로 올라간 에녹이 좋아서 그렇다는 것이다.
나도 에녹을 좋아하고 에녹같은 삶을 살았으면 하는 사람인데 지금까지 많은 사람을 만나봤지만
에녹을 좋아하고 에녹처럼 살고 싶다는 말을 들은 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세상에나 이렇게 만나게 하시다니 하며
정말로 우연이 아님에 더 감사가 되었다.
신기한 건 피곤기가 분명 있었고 지치기도 했지만 희한하게 나눔과 피드백을 들으면서는
분위기가 환해지고 내 몸에서 열기가 일어남이 감지가 되었다.
결핍에서 나온 건가, 빛의 존재에서 나온 건가, 무엇을 추구함인가에 따라 선택되어짐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귀한
시간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