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없는 명퇴 후 스케줄짜기
어제 저녁 방과후 교사에게 주는 휴양 프로그램으로 김창옥 토크쇼 티켓을 주셔서 영종이와 같이 다녀왔다.
세바시 등 이분의 다양한 영상을 보아서 토크쇼에서는 어떻게 진행하시나 궁구심으로 왔는데 아무래도 대중적인 강의이다 보니 많이 웃기고 그 사이 사이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들을 잘 요리해서 전달하셨다. 들으면서 저분의 영혼은 어찌될까? 코믹하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반하나님적인 것들도 은근히 풍겨나와서 이분이 하나님을 알고 그 분 속으로 쑥 들어가지는 그래서 이정훈 교수님처럼 변화된 삶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만나진다.
오늘 새벽기도 다녀와서 어제 저녁 늦은 시간에 라면을 먹고 잤더니 배가 덜 고파 8시경에 어제 심선옥 샘께서 주신 모시송편에 커피를 타서 마신 후 주님 마음 만나고 국민체조를 했다. 아무래도 스케줄이 있어야겠다. 방학만 기다리고 명퇴만 기다리며 살았는데 막상 현미없이 나 혼자 명퇴해서 살아갈 일을 생각하니 외로워서 어떻게 살아가나 무거움이 확 밀려왔다. 이유는 어제 김창옥 토크쇼에서 나온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를 보고 났는데 티비를 이리저리 더 돌리다가 끄고 나서 이 생각이 든 것이다.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는 삶의 방식속에 있다보니 사단이 준 생각을 내가 확 잡아서 나온 반응인 것이고. 그래서 들었던 생각이 스케줄을 짜놓고 오전에 어떤 프로그램이 있어야겠다 싶었다. 매주 한번 오전시간에 봉사활동도 넣고 산에 가는 것은 기본이고 교회 프로그램에 스텝으로 들어가고 규훈형에게 코칭을 더 깊게 배우고 김명현 교수님 강의 내용을 정리해보고 도형심리를 더 배워보고 건강에 관한 정보와 몸을 회복케 하는 제품들의 원리를 더 알고 그래서 암환우분들이 어떻게 하면 소생하여서 가족과 함께 더 생을 살아가고 거기에 주님 안에서의 생이 되어가도록 하는 시스템도 만들고 영어 공부도 해서 나중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면 외국 여행도 혼자 다녀올 정도의 실력을 키우기 등등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스케쥴을 이 방학때 더 세워봐야겠다. 그 중에서 1번은 주님으로 가득찬 생되는 것이다. 주님 내 안에 계심을 내가 믿고 든든하게 살아갈 때 그 나머지는 서브로 오는 것이지 주님 가득함없이 다른 것으로 채워간다 해도 그것이 내 마음을 채울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더 주님 마음 만나는 시간을 확보하고 키워가야겠다. 지금 바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