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아저씨 2022. 12. 12. 08:37

엊그제 아들이가 하는 말

브라질 축구할때 나에게 올라왔었냐고 한다.

어~

아빠 블로그 보니까 내가 화딱지가 났다라고 했던데 아빠 자고 있으니까

이어폰 끼고 있어서 아빠 온지도 몰랐다는 것이다. 

음마야~~

완전 나 혼자 오해해버렸구나!!!

 

오늘 아침 추운 날씨인데 준서가 운동장을 혼자 돌고 있다. 

이야 훌륭하다~~

얼마나 주도적인가, 날씨와 상관없이 루틴처럼 산책한다는 것이. 

작년 1학년때는 체육선생님과 친구 한명과 같이 아침 운동을 하다가 금년엔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혼자서라도 하고 있는 아이!

준서야 안녕하고 인사한 후 다른 말을 하는데 반응이 없다. 

그 순간 알았다. 

아 준서도 우리 아들처럼 귀에 이어폰을 끼고 있나보다 라고!

 

확인하지 않고서는 진위여부를 알수 없는데도 나 혼자서 소설을 쓰는 경우가 많이 있다. 

소설보다 다큐를 좋아하는 나이니 일상에서도 리얼다큐의 삶 살아가고 싶다. 

 

주님과 함께 어디든 무엇을 하든 함께 하고 싶지만 늘상 까먹다가 혼자 있으면 알아차린다. 

당연하다. 

나를 디자인 하신 하나님께서 온전치 않게 이 땅에 출시하셨기에 이것이 나쁜임을 알고 다시금 주님께 나아가는

연습하기 원한다. 

그래서 에녹처럼 어디서든 무엇을 하든 늘상 주님과 동행하는 삶 살아가길 소망 또 소망해본다.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