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감사일기

마음 아저씨 2022. 11. 6. 19:54

예전 행복수업에서도 감사일기가 나와서 한참 한다고 했다가 멈췄는데

요즘 다시 지나영 교수 강의를 들으면서 감사일기가 나왔는데

루틴으로 아침 저녁 감사일기를 권장한다는 말이 생각이 난다. 

이 분 강의 핵심은 뇌의 회로가 있는데 감사일기를 작성하는 것이 루틴이 되면

감사의 회로가 돌아감으로 감사함이 일상이 되어진다는 것이었다. 

분명 방금까지 부정적인 회로가 돈 상황에 감사를 떠올리고 적다보면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분비됨으로 인해

뇌가 활성화된다는 것이었다. 

오늘 아침 감사일기를 작성하려면 노트북에 기록하는 것도 좋지만 순간 순간 떠오르는 것을 적으려면

노트가 필요하겠다 싶었는데 생각만 하고 넘어가버렸고 

이 밤에 또다시 감사일기가 떠올라서 작성해야겠다 싶다. 

 

아무 일 없이 이렇게 편안한 상태로 일기를 작성함이 감사하다. 

우리 아들 내일 전국의 신학대학 축구대회 나가야하는데 감기기운이 있어서 힘들어 하길래 저녁밥으로 우리집 건강보양식인 풍남옥 콩나물국밥을 자전거타고 가서 포장해 온 후 맛나게 먹임도 감사하다. 

벌써 여기까지만 적었음에도 편안한 숨이 쉬어지면서 또 어떤 감사내용이 있나 떠올림만 봐도 긍정적인 회로가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음악적인 어떤 면에 내가 힘들어하는 면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내 혼이 작동함으로 판단하고 있었음이 알아지고 이 면을 들추심으로 내가 이 면에서 하나님 닮지 못함을 연습하게 하심이구나가 알아채지니 아이러니하게도 가슴이 시원해지면서 연습하고자 하는 마음이 올라옴에 감사하다. 

창세기 시간 신천지인이 이 구절을 가지고 이런 식으로 해석하는데 이걸 어떻게 반박할지 얘기해보자 하시는데 갑자기 머리가 하애지면서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성경을 찾아보려는데 안 찾아지는 거다. 인정욕구가 발동되어 답을 잘 해야하는데 하면서 나를 세우려고 했던 것이 하나님 없는 자기보호의 모습임이 알아채졌고 모임이 끝난 후에도 뒷덜미에서 수치스러운 생각이 떴는데 지나영박사 호두까지 요법처럼 내 부족 즉 이런 경우엔 인정욕구가 발동이 되어 머리가 하애져버린다, 난 시간을 두고 차분이 봐야 뭣이 보이는 즉 머리가 좋지 않다 라고 말하면 되는 건데 이걸 숨겨야해 라는 내 패턴, 자기보호 방식이 드러났고 이면을 이렇게 인정하고 하나님 닮아가는 연습을 해야겠다 라는 결론이 맺어짐도 감사하다. 

오전에 1층 저녁 식사 후 2층 청소기를 돌려서 어느정도 먼지를 제거함으로 조금이라도 깨끗한 환경을 만듦도 감사하다. 

내일 회의 때 어떻게 잘 인도할지 마음 무거움이 있지만 내 생각과 느낌을 반듯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겠다, 주님께 기도하고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는 마음보로 인도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듦도 감사하다. 

오전에 간만에 수소수를 여러잔 마심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어짐도 감사하다. 

어제 저녁 예지 예솔과 같이 간만에 셋이서 저녁 먹으러 가서 맛나게 먹고 편하게 얘기도 나누고 8시엔 환희네와 함께 우리팀엔 은서 포함 4:4로 교통공원에서 재미나게 풋살함도 감사하다. 

점심을 지체가 주신 소고기로 맛나게 굽고 라면 끓여 개안하게 먹음도 감사하다. 

이제 전도소그룹 모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