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구원 받은 자 이지만 동시에 구원을 이뤄가는 자!
애들은 하루 체험학습을 나가서 학교가 조용하다.
아 급식실 공사 소리가 나는구나~~
암튼 한가한 아침이다.
음악실에서 창밖을 내다보면 은행나무가 살랑거림이 보인다.
법성에서 참 많이 힘들때 아침이나 퇴근 후에 운동장을 거닐면 수 많은 잎파리들이 살랑살랑 흔들거리며
힘내라 힘내 내가 너와 함께 한다 하는 주님의 음성처럼 주님의 응원처럼 느껴졌었다.
우리 현미 정말 느닷없이 떠난 후 너무너무너무너무 큰 상실감에 어찌할 줄 몰랐지만
이젠 주님 구원의 경륜을 알아가고 진짜 구원이뤄서 하나님 닮아가는 진행형의 삶을 살아가기에
그때의 정도로 힘들지는 않고 어느 순간 훅 들어오는 현미에 대한 그리움을 따라가면
바로 다운되고 맥아리없어지고 그래서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구분이 잘 안 가기도 하지만
가만히 이렇게 내 마음을 느껴보니
상실감 대신에 주님 살아계심이 작지만 내 안에 차 있음이 느껴진다.
그러기에 지금의 이 과정중의 삶이 은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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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구원 받은 자 이지만 동시에 구원을 이뤄가는 자!
그게 나인 것이다.
먼 훗날이 될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일지 모르나
주님 심판대 앞에 서고 주님 은혜로 인해 영원한 천국에 입성하는 날
생각만 해도 웃음꽃이 핀다~ 함박 웃음을 머금고 주님을 뵙고 납작 엎드려지겠지~
그 거룩하심에 그 영광스러움에 절로 경배와 찬양이 나올 것이다, 24장로와 4생물처럼.
그리고 우리 현미를 만나서 아~ 눈물도 핑 돌고 웃음꽃도 핀다~
보고 싶었어~~ 잘 지냈지?~ 사랑해요 우리 뺀질이 하고 싶은데 그렇게 되려는지는 모르겠다.
천국은 영의 세계이기 때문에 지금 이 3차원의 삶과는 너무나도 다른 곳일 것이기에 말이다.
오늘도 하루를 주님께서 허락하셨다.
다시금 주님 내 안에 살아계신 믿음을 진짜 믿어가는 꼼지락을 목사님 말씀처럼 진실하게 진정성있게 일궈가면서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 살아가고 싶다.
그 길이 나를 위한 것이고 가장 복된 삶이니까.
그러다보면 우리 주님 닮아감이 실제되어지고 천국풀어져서
우리 아이들도 살고 내 주변도 더 풍성하게 하는 삶 살아갈 것이니까.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