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수화로도 소통이 되면 좋겠다!

마음 아저씨 2022. 6. 14. 09:58

비가오는 날 출근하는데 아 기다리 고 기다리한 비였기에 대개 반가웠다. 

단비라는 말이 이런 말이구나가 체험되어지는 느낌!

우리 마을 뒷편에 농작물을 여러분이 키우는데 아주 앙증맞지만 조그만 바가지에 담긴 물을 마신 농작물과

그렇지 않는 작물은 대개 차이가 많다. 

그런데 오늘같이 이렇게 비가 흠뻑 내리면 얼마나 좋아라하겠는가!

우리 같은 사람이라면 춤추고 박수치고 노래하며 좋아할 것 같다. 

아침 설겆이하며 새롭게하소서를 잠깐 봤는데 수화통역하는 사모님이 나오셨다. 

그의 생을 어떻게 주님께서 만지시고 이끄셨는지를 주영훈님의 해석으로 더 알게되었는데

남편과의 만남 과정중 그가 신학교에서 공부했던 스토리가 마음에 와 닿았다. 

남편은 농아셨는데 수업시간 많은 사람들이 강의 내용을 알아듣고 환호를 하며 하하하하하 웃는데

자신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어서 너무너무 힘들게 공부를 했다는 말에 정말 그랬겠다 싶었다. 

영어 원어민의 수업을 알아 듣는 사람은 다 같이 하하하하하 웃고 반응을 하는데

해석을 못하면 완전 뻘쭘하니 민망하게 있었던 기억이 있기에 더 공감이 되었다. 

그래서 들었던 마음은 수화를 배우고 싶다였다. 

영에서 주님 마음 만나감으로 영의 나눔과 찬양을 하고 싶다는 마음 더하기 수화를 통해 이 마음을 듣지 못하는 분들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을 주심이다. 

나는 기본적으로 성실하지 않아서 얼마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은 있지만 

이 마음이 주님 주신 마음이고 주님 인도하신다면 오직 주님때문에 가능할 것이다. 

대학때와 대학 졸업 후 잠깐 맹아학교에서 애들과 함께 했기에 책 읽어주는 프로그램도 함께 하고 싶기에

주님 인도하신다면 이일 저일도 하면서 내년 명퇴후 주님 인도따라가는 삶 살아가고 싶다. 

왼쪽 발바닥이 아파서 걷기가 불편한데 이 아픔을 주신 어떠함도 있으실 것이기에 감사하며

이 또한 주님 인도하심을 따라가고 싶다. 

인생길 내 힘으로 살아내라고 하지 않으신다. 

주님 내 안에 살아계심을 진짜 믿는 자는 그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갈 것이다. 

나도 그러고 싶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