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 죄뿐만 아니라 우리의 부족한 모습들 다 용서하셨어~~~

마음 아저씨 2022. 5. 23. 09:13

토요일에 참 좋은 분들 만나서 식사도 고급지게 맛나게 묵었다.

대화를 하다보니 자녀들 얘기가 나오고

직업이 페이스북, 변호사, 의사, 사업 등등의 얘기를 하는데 음마야 이건 또 어떤 세상이래니?~

미국에 집을 다섯채나 보유한 자녀

선화예고 나와서 숙대 졸업 후 독일 유학 다녀온 자녀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좋아서 페이스북에 러브콜이 와도 다른 직장을 다닌 다는 자녀

변호사, 의사 자녀 등등

난 속으로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하려 하셨느니라

말씀 되뇌이며 듣고 있는데 어느 대목에서 우리 애들 이야기도 해야지 하다 계속 듣고 있는데

돌이켜보니 세상적 마인드에 내가 눌려간 게 감지가 되었다. 

나중 한 샘이 이제 윤수현샘 어떻게 사는지? 왜 명퇴하려는지 얘기를 들어보자해서

스토리를 말 하는데 이 샘이 우리 현미를 아는 분이라 현미 얘기를 두번 정도 하니

예기치 않게 내 마음이 출렁거리기 시작했다. 

편하게 받아도 좋으련만 참 잘 안되더라. 

얘기 중 우리 애들 어려서부터 기도하며 좋은 사람, 좋은 친구 만나게 해 달라 말씀드렸는데

정말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났고 예지 배우자도 정말 좋은 친구 만났다 등등의 얘기를 하는데

내 목소리가 탁하고 영이 담겨있지 않은 거다. 

하나님없이 하나님을 담아보려했지만 옛마음에 잠식당한 것이다. 

진짜 하나님 믿음이 확실하다면 어떤 순간에든 가장 선하게 인도하신 아버지를 믿고 함께 하기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생명의 삶이 풀어져나올텐데 많이 아쉬운 내 정도였다. 

어제 전도소그룹에서 우리의 죄악된 모습들을 나눴는데

아침에 자전거타고 오며 주일 메시지 다시 들으며 예수께서 다 이루었다는 말씀 묵상하는데

맞아 맞아 우리의 그런 죄악된 모습 다 용서하셨지~~

내 죄뿐만 아니라 우리의 부족한 모습들 다 용서하셨어~~

과거 현재 미래의 죄까지 말이야.

우와 가슴이 탁 트이면서 시원했고 지금 이 글을 적으면서도 시원하다. 

감사와 자유가 느껴진다. 

얼마나 감사한가!

더 주님 믿음 실제되어가는 꼼지락 하다보면 나중 또 이런 비슷한 모임에 가서도 

우리 주님 실제때문에 내 안에 거하시는 주님의 생명이 풀어져나와 기쁨과 감사와 자유가 흘러가는

그런 복된 시간들이 더 많아지고 깊어져갈 것이다. 

그 주님과 오늘도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