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대로 따라가면 되는데ㅠㅠ
마음 아저씨
2022. 4. 24. 07:28
포상서훈을 작성해봤는데 와마 이것이 엄청 시간을 잡아 먹는다.
뭐가 잘못되었다고 하는데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세상에 교사가 이런 일에 이렇게 시간을 허비하고 도대체 뭐하는 것인가 등등의 오만 생각이 떠서
화딱지가 난다.
그러다 밖에 나가서 바람을 맞으며 지금 이 생각은 누가 준 거야?
걸린 이유가 뭐지?
누구를 탓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소화하지 못한 내가 문제인 것 맞지?
라고 나를 설득하며 다시금 돌아오는데
교감선생님께서 다시 서훈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하나하나 따라가는데
일이 풀리는 것이다.
아이구야~~
한달전에 다른 학교 교무부장님도 뭔가를 보내주시면서 그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했는데
나는 이 그대로 따라가는 훈련이 안 되어 있었구나!
이래서 공부를 잘 했던 이와 그렇지 않았던 이는 다름이구나!
예전 어떤 지체가 자신의 오너에 대해서 불만을 표현함을 보고
우리 목사님이가 이제 와서 보니 그 오너만의 문제가 아니고 여러분 문제가 많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셨는데
나도 그 말에 동의가 되는 거다.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고 안 되는 것은 클릭해보면서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하며
내 안에 살아계신 하나님께 여쭈면서 주님과 함께 하면 되었을 것을 참 지혜없다, 참 어리석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환경 또한 나의 부족함을 훈련시키시는 과정이기에 월요일에 출근해서 다시금 주님과 함께 하는 삶 살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