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리 현미 천국간 지 100일

마음 아저씨 2019. 10. 28. 13:25

방금 전 까진 괜찮았는데 타이틀 제목으로 우리 현미 천국 간 지 100일이라고 적으니 눈물이 핑 돈다.

어제 메시지 이후로 마음이 괜찮다. 사실 천국가면 우리 현미가 이 땅에서 불렀던 "자기야!"라고 내게 부를 수 있을까 싶다. 말씀에 보면 천사들과 같이 변한다 했으니 말이다. 완전 영의 사람들이 되어서 하나님 보좌 앞에서 영원토록 주님을 찬양하며 웃고 감사하며 늘 복에 겨운 삶을 살아갈 것이기에 세상에서의 인간적인 마음은 정말 많이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런데도 난 참 우리 현미가 그립다. 하루에도 몇번이나 현미야 하고 부른지 모른다.

오늘부터 음악실에 항시 주께 가오니 라는 파일을 틀어놓으려 한다.

언제나 주님으로 적실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싶어서이다. 이렇게 영으로 살아가려 하다 보면 진짜로 언젠가 주님으로 가득차고 영의 사람이 될 때 우리 현미를 바라보는 내 마음도 많이 많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아마도 영에서 서로 하나될 수 있을지도 모르고.

어제 메시지 이후로 티비나 인터넷  검색을 안하고 있다. 짐승의 삶을 살아가라고 사단이 꼬이는 환경에서 빠져나와 조금이라도 더 주님 안에서의 삶을 살아감으로 좀 더 일찍 주님으로 가득 찬 참 생명의 삶을 살아가고픈 마음에서다. 티비를 보거나 인터넷을 하다보면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사단의 생각으로 적셔가듯 이렇게 찬양 파일을 틀어놓고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주님으로 물들어가겠구나 싶어 내 삶이 기대가 된다. 너무나도 생각이 중요하다 싶다. 똑 같이 찬양을 듣고 성경을 읽더라도 무언가 내 힘으로 되보려고 용을 쓰는 것과 전혀 힘 하나 안 들이고 듣고만 있어도 주님과 나의 영이 하나되어 섞여 가겠구나 생각하면 그렇게 마음이 편해지고 안정되어지니 말이다. 누구든 다 된다, 너무 쉽다는 말씀이 이제야 이해가 되간다. 어여 빨리 주님으로 가득찬 삶 살아감으로 나로 인해서 주님께서 더 빨리 일하실 수 있는 그런 통로되길 소망한다.

이 모든 것은 우리 현미가 먼저 천국갔기에 온 선물이다.

우리 현미가 고백했던 것처럼 하나님은 항상 옳으십니다. 당신은 옳으십니다. 주님은 선하십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