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말에서 나의 어떠함이 흘러 나옴이다!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대화
조선 태조 이성계 왕이 무학대사에게
"내가 대사를 보니 꼭 돼지같이 보이오"
무학대사는 아무 말도 않고
"소승은 대왕을 보니 꼭 부처님 같이 보입니다"
이성계는 "아니 나는 돼지같이 보인다고 했는데 화를 내지 않고 부처님같이 보인다고 하시오"
무학대사 왈
"부처님 마음으로 보면 부처님같이 보이고 ,
돼지마음으로 보면 돼지같이 보이는 것입니다"
이천수 영상을 보신 분들의 댓글을 읽어보는데 자신의 마인드가 그대로 적혀져나왔다.
인상깊었던 글은
방송에 나온모습만으로 모든걸 판단할순없고 그래서 좀 죄송합니다만
저는 이천수 선수를 옹호하는것도아니고 잘못하지않았다는것도 아닌데
이천수씨 안에 소외감과 외로움이느껴지네요~ 중략
3일동안 안내려간사람도 그렇지만
내려오든지말든지 애들하고 엄마만 짝짜꿍 하는것도 그렇게 잘한일은 아닌듯
그럼에도 아이생각엔 3일동안 안내려오는 철없는 아빠 그것만 생각할테니
그리고 방에 들어온 김에 밥먹은거라도 좀 치워주지..
그럼 남편이 괜히 미안하기도하고 날챙겨주는구나 생각하면 남편도 좀 풀릴텐데
그냥 잘못한거만 말하고 팽하고 나가버리니..
그리고 나가서 또 울고 애들이 엄마 우는거보고 아빠는 또 엄마울리는 나쁜사람되고..
악순환의 반복..
이 글에 공감하지 않고 반대(?)되는 댓글이 달리자
그렇다고 애앞에서 아빠이상한사람 만들고 편나누는것도 좋은건 아니죠ㅎ 댓글쓴거 제대로보세요
보고싶은것만보고 욱하시지말고ㅎ 이천수씨 편들어서가 아니라고, 엄마가 잘못됐다그랬어요?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그랬죠
적어도 아이가 아빠를 미워하지 않도록..그게 제 얘기 요점이에요
아빠두둔하니 조선시대처럼 네네 거리니 난 그딴소리 한적없거든요ㅎ 근데,
아빠가 막무가내면 엄마도 똑같이 해도 된다는 논리신가요? 그래야 요즘사람인 거에요?
그러면 매일 싸움이나 나는거에요 현명하게 대처하셔야죠
그게 요즘사람인거죠 지적수준이 높아진 현대인, 아시겠죠?:)
이분의 글을 읽으면서
나와 비슷하구나~ 겸손한 척은 했지만 본성에선 내 생각이 옳아~
그러니 내 말을 가져가야하는 것 아냐?~
참말로 내 정도껏 보는 것이 맞다. 그럴 수 밖에 없지 않겠나?~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인 모습으로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나를 보시는 그대로 본다면
얼마나 납작 엎드려져서 겸허하게 살아갈까 싶다.
이런 생각을 함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판단하는 소리가 쑥쑥 올라온다.
여전히 내 입장을 먼저 헤아리기 때문이다.
내가 죄악된 자이기 때문이다.
정말로 이것을 난 죄악이라고 느끼면서 이 표현을 사용하나 싶다.
죄인이 무슨 할말이 있겠는가!
하나님과 말씀 앞에서 그리고 사람 앞에서도 감히 판단하는 소리가 올라오지 않는 그 지점이
진짜로 죄악된 자임을 온 몸에서 절절하게 감지하고 살아감일 것이다.
그러하기에 오늘도 주님 앞에서 주님 안에서 주님과 함께 살아가려고 꼼지락하련다.
내가 한다고 얼마나 하겠냐만은 그럼에도 이 길을 멈출수는 없다.
내 안에 우리 주님 살아계시기에 주님과 함께 가야하고 가고싶고
그래서 진짜로 주님 닮아가지는 그 삶 살아가고 싶기 때문이다.
아~ 진짜로 우리 주님으로 물들어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지점으로 아버지여 만지시고 이끄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