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연말정산과 환원

마음 아저씨 2022. 1. 26. 11:17

해년마다 돌아오는 연말정산의 날이 돌아왔다. 

그래도 작년처럼 환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갖고 갔는데 

어마무시하게 환급하란다. 

아 난 싫은데 어떡한대니?~

장모님의 의료비를 넣으면 줄어들 거라해서 연락드렸더니 

문자 볼 줄 모르신단다. 

그래 그렇다면 이따 찾아뵈야지~~

대략 서류 작성 후 일단 후퇴하려고 교무실을 빠져나오면서 남은 샘에게 인사하는데

자신은 조금 환급받는단다!

와우 좋겠네요 나는 작년과 비슷한데도 엄청 내래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라고 말하는 순간

내가 지금 하나님없이 죄로 반응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그래서 주의 영으로 이끌림받는 삶 살고싶다, 이 또한 감사로 받고 싶다는 마음,

그러면서 내가 알아서 위로하려는 생각들이 뜬다. 

아니 아니 이것 말고 주님 내 안에 살아계시기에 주님 마음만 만나면

어떠한 원함도 내려놔지고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쉬지말고 기도가 되어지는

그 하나님의 지점의 삶 살고 싶은 것이다. 

인위적이지 않고 가식적이지 않는 오롯이 주님의 영으로만 인도함 받는 그 삶을 추구한다. 

여전히 내 얼굴색은 편하지 않다. 

환급할 돈이 아까운 것이다. 

주님으로 인도함 받기 위해 가만히 내 마음을 들여다본다. 

아침에 메시지에서 만났던 하나님 살아계신 진짜 믿는다면 내가 어떻게 반응할까!

예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아 환급 안되게 해 주세요 이런 생각은 안 뜬다는 것이고

이 상황에서도 주님으로 인해 내 영이 반응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것

그리고 이렇게 주님 살아계심이 믿어지니까 나오는 희락을 만나고

주님 인도를 받으며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

그러기에 감사하다. 

속도 시원하다. 

돈에, 현상에, 보이는 것에 내 마음을 두지 않고 

보이시지 않는 영이신 살아계신 하나님께 내 마음을 드림으로 

주님과 함께 하는 영의 삶 실제되길 기대하고 원하고 기도드린다.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으로 인한 삶 살아가게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