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세리처럼 죄인식하며 살아가길!!!
마음 아저씨
2022. 1. 14. 17:03
오늘은 축령산을 다녀왔다.
눈이 많이 쌓였을 것이란 생각은 안 했는데 햇빛은 찬란하고 눈은 쌓여있어서
사그락 사그락 눈을 밟으며 기분 좋게 다녀왔다.
겨울 하늘이 너무 푸르고 맑더라~
오늘 새벽의 하늘도 참 예쁘던데
산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구름 한점 없는 말그대로 청명한 하늘이었다.
하지만 이 푸르른 하늘도 하나님의 때가 되면 우주대격변이 일어나 사라진다 하신다.
깨어서 주님 닮아가는 일상이 되길 바라는데
그 핵심은 내 죄를 보고 인정함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할말없는 지점일 것이다.
우리 주님 죄인을 부르러 오셨는데
바리세인 처럼 뭔가 된 척, 고상한 척 하며 세리를 멸시하는 그런 마음보를 알아채고
세리처럼 감히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저는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그런 지점되기 원한다.
그래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주님을 만나고 또 만나감으로
주님의 말씀을 되뇌이고 새겨감으로 말씀 속에서 아버지 하나님을 만나가서
주님 마인드되어가는 남은 생 되길 소망한다.
잘 늙어가고 싶다.
주님 인도하심따라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가고 싶다.
집에 돌아와 테라스에 걸어놓은 곶감을 하나 먹어봤더니
떫은 맛이 난 것이 아직 맛이 덜 들었나보다.
추운 곳에 있느라 엄청나게 힘겨울텐데 그 속에서 곶감으로 되어가는 모습이 안 돼 보이면서도
이런 과정을 거쳐 맛난 곶감이 되어가는 구나 싶다.
나에게 주어진 길을 투정하지 않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싶다.